"광교호수공원에서 계층·세대 간 갈등을 해소한다."
수원시 광교동 호수공원 일대에서 철인3종경기와 아쿠아슬론 대회가 펼쳐진다.
국가보훈처 수원보훈지청은 국민생활체육 전국철인3종경기연합회와 공동으로 오는 5∼6일 '2014 자랑스러운 대한민국 나라사랑 전국철인3종경기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철인3종경기는 정해진 시간 동안 일정 구간을 달리기, 수영, 사이클로 완주하는 대회이다. 이번 경기에서는 올림픽 코스 기준으로 수영 1.5㎞, 사이클 40㎞, 달리기 10㎞ 구간을 통과하면 된다.
코스는 광교 일대 원천저수지와 신대저수지를 중심으로 짜여졌다.
수원보훈지청은 철인3종경기 본 대회에 앞서 수영과 달리기로만 코스를 완주하는 '나라사랑 아쿠아슬론 대회'도 마련했다.
사전행사인 아쿠아슬론 대회는 국가유공자와 어린이가 함께하는 키즈릴레이, 국가유공자와 시민이 함께하는 화합릴레이, 국가유공자와 장애우가 함께하는 희망릴레이로 나뉘어 진행된다.
이틀간의 대회는 장애를 극복하고 대회에 출전하는 참가자와 가수 '션', 국가유공자 및 철인3종경기 동호인 400여명 등 600명이 넘는 시민이 함께할 예정이다.
수원보훈지청은 "스포츠로 국가유공자와 장애우, 그 외 시민이 자연스럽게 어울릴 기회를 만들고 계층·세대 간 갈등을 해소하기 위해 행사를 마련했다"며 "모든 대회가 끝나고 완주한 참가자들에게는 메달과 티셔츠 등 각종 기념품을 증정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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