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팔달구 새마을문고회(회장 이형분)는 지난달 28일 주말에 관내 저소득층어린이 24명을 선발하여 양평군 청운면 외갓집체험마을과 주변일대에서 토마토 따기 현장체험학습을 실시하였다.
이번 현장체험학습은 감자캐기, 인절미 만들기, 송어잡기, 토마토 따기 순으로 이루어 졌으며, 감자를 캐서 냇가에서 돌로 문질러 껍질을 벗겨 강판에 갈아 감자전을 붙이는 과정, 참쌀을 쪄서 안반(떡판)에 놓고 떡메로 빻아 콩가루를 묻혀 인절미를 만드는 과정 등 평상시 아이들이 접하기 어려운 농촌생활체험으로 주변에서 사먹는 인스턴트식품에 길들여진 아아이들에게 옛날 음식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계기가 되었다.
이 날 참여한 아이들은 음식이 만들어지는 과정에 즐거워했고 감자를 캐며 땀으로 범벅이 된 몸을 송어잡기와 물놀이를 통해 한껏 즐거워했다.
이형분 새마을문고회장은 “체험하며 즐거워하는 아이들을 보니 황금같은 주말 문화체험의 기회가 적은 아이들을 위하여 함께 한 이 시간이 너무나 소중하고 보람되게 느껴진다”며 “앞으로도 팔달구 새마을문고회에서는 우리의 꿈나무들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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