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하반기 행정 이렇게 달라지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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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하반기 행정 이렇게 달라지집니다
  • 전철규 기자
  • 승인 2014.06.29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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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역급행버스 빈자리 수 정보 실시간 제공

▶경기도는 9월부터 광역급행버스(M-Bus) 18개 노선 281대의 빈자리 수 정보를 실시간 제공한다. 경기와 서울을 오가는 M-Bus는 기·종점 7.5㎞ 내에 최대 6곳의 정류장에서만 손님을 태우고 중간 정차 없이 운행하는 급행버스다. 100% 좌석제로 운행하지만, 잔여좌석 정보를 제공하지 않아 이전 정류장에서 만차가 된 사실을 모른 채 기다리다 허탕을 치는 경우가 많았다. 도는 2억4천만원의 국비를 지원받아 M-Bus 잔여좌석 정보서비스 프로그램을 개발, 정류장 버스정보안내기와 홈페이지, 스마트폰 앱 등으로 잔여좌석을 실시간 안내한다.

■폐가전제품 무상 방문수거 전 시군 확대

▶경기도는 폐가전제품 무상 방문수거 사업을 7월부터 도 전역으로 확대한다. 폐가전제품 무상 방문수거 사업은 온라인(www.edtd.co.kr)이나 콜센터(1599-0903)로 예약하면 수거전담반이 방문해 재활용센터로 폐가전제품을 인계하는 사업이다. 지난해 6월 성남·안양·의정부·광명·구리·이천·화성·동두천·부천·고양 등 10개 시에서 도입해 큰 호응을 얻었다.

■유해화학물질 사고대응 종합훈련 

▶경기도는 유해화학물질 누출사고에 대비한 종합 대응훈련을 10월부터 실시한다. 이는 '경기도 유해화학물질 관리 조례'의 시행에 따른 것이다. 20여개 기관이 참여해 인명구조·사고수습 등의 훈련을 한다. 훈련비용은 2천만원이다.

■한반도 통일 미래센터 운영

▶경기도는 오는 10월 연천군 전곡읍 마포리에 '한반도 통일 미래센터'를 설립, 운영한다. 센터는 통일부가 '남북 통합의 장'을 마련한다는 취지로 2012년부터 488억원을 투입한 연수원 시설이다. 센터는 남북 청소년 교류, 이산가족 상봉, 청소년 대상 1박2일 통일교육 등에 활용된다.

■양주 '효순·미선 도로' 3.5㎞ 우선 개통

▶경기도는 파주시 법원읍과 양주시 남면을 연결하는 국가지원지방도(국지도) 56호선 10㎞ 가운데 양주구간 종점부 3.5㎞를 7월 1일 우선 개통한다. 전체 구간은 연말 완공된다. 이 도로에서는 2002년 6월 당시 여중생이던 효순·미선 양이 왕복 2차로 변을 걷다가 미군 궤도 차량에 치여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고 이후 '효순·미선 도로'로 불렸다. 당시 좁은 도로가 사고 원인으로 지목돼 2005년 3월 왕복 4차로 확장공사가 시작됐다.

■평택항∼中 옌타이 카페리 뱃길 열려

▶평택항에서 중국 산둥(山東)성 옌타이(烟台)를 연결하는 뱃길이 7월 1일부터 열린다. 한중 합자회사인 연태훼리㈜가 운항하고 선박은 영국 선적 스테나 에기리아(STENA EGERIA)호로 길이 186m에 942명이 탑승할 수 있는 2만4천418t 급으로, 2001년에 건조됐다. 컨테이너 화물 312TEU(1TEU는 20피트짜리 컨테이너 1대분)를 적재할 수 있다. 수·금·일요일 주 3항차 입출항하며 431㎞를 14시간에 운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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