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의 투표가 화성시를 지킵니다. 시민이 시장입니다”

새정치민주연합 안철수 공동대표가 3일 오후 화성을 방문해 채인석 화성시장 후보를 전격지원했다.

채인석 후보는 이날 오후 6시 봉담 하나로마트 앞에서 안철수 대표, 김진표 도지사 후보와 함께 집중유세를 펼쳤다.

안철수 공동대표는 지지연설을 통해 “채인석 후보는 지난 4년 동안 말이 아닌 실천으로 시민의 시장임을 보여주었다. 시민을 위해서라면 온갖 왜곡과 비난에도 불구하고 원칙과 소신을 지켰다”며 “이번 선거는 대통령의 눈물을 닦아주자는 새누리당과 국민의 눈물을 닦아 드리겠다는 새정치민주연합의 대결이다. 화성시 전역에 새정치의 파란 물결이 가득할 수 있도록 힘을 모아달라”며 지지를 간곡히 호소했다.

김진표 후보는 “한명의 아이도 살려내지 못한 무능하고 무책임한 이 정권을 투표로 심판해 달라. 권한을 주고 책임을 묻는 것이 바로 민주주의”라며 시민들께 투표해줄 것을 부탁했다.

채인석 후보는 “국민들의 뜻이 하나로 모여 새정치의 바람이 일었다. 6월 4일 대한민국은 국민의 선택으로 바뀔 것”이라며 “사람을 바라보고 시민이 주인인 화성을 위해 투표해 달라. 당신의 투표가 대한민국을 바꾸고 화성시를 바꿀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전철규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