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형근(55) 새누리당 화성시장 후보가 지난 1일 동탄2신도시 공사현장 한 가운데 방치된 성원상떼빌 아파트를 찾아 주민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최 후보를 만난 주민들은 “동탄2 개발로 분진, 소음, 조망권 침해 등 일상생활에 큰 피해를 입고 있다”며 “시장에 당선되신다면 이 문제를 적극 해결해 달라”고 요청했다.
최 후보의 이날 현장방문은 아파트 주민들의 요청으로 이뤄졌으며, 최 후보는 화성시 부시장 재임시절인 지난 2010년 이곳을 수차례 방문해 주민들과 함게 문제해결을 위해 노력한 바 있다.
실제 최 후보는 2010년 3월 LH 항의방문을 통해 현실적인 주민 이주대책 마련 등을 촉구하며 주민들과 함께 밤샘 농성을 벌이기도 했다.
최형근 후보는 “일 잘하는 재주는 있어도 꽃 피우는 재주는 없다. 주민 여러분께서 이번 선거에서 꽃을 피워주면 일 잘하는 시장이 되어 반드시 해결책을 찾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이날 현장방문에는 동탄신도시 최대 온라인 커뮤니티사이트인 ‘동탄맘들 모여라’회원들도 참석해 “이선 선거에서는 직접 발로 뛰는 후보를 선택하겠다”며 후보 검증에 나서기도 했다.
저작권자 © 경기타임스 e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