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표 경기도지사 후보, 후보 등록후 첫 주말 현장인사· 정책발표로 바쁜 주말
상태바
김진표 경기도지사 후보, 후보 등록후 첫 주말 현장인사· 정책발표로 바쁜 주말
  • 전철규 기자
  • 승인 2014.05.19 08:3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김진표 새정치연합 경기도깆사 후보가 18일 경기도의회에서 열린 보육교사 정책간담회에서 보육정책발표와 보육교사와 대화를 나누었다.ⓒ경기타임스

김진표 새정치민주연합 경기도지사 후보가 후보등록 후 첫 주말을 맞았다.

공식 선거운동은 22일이다.

김 후보는 첫 주말을 이용해 곳곳에서 본격적인 표심잡기에 분주했다.

김 후보는 유권자들을 만나러 현장을 누비며 얼굴을 알리고 정책발표까지 하는 등 이틀동안 바쁜 선거일정을 소화했다.

김진표 새정치민주연합 후보는 18일 오후 경기도의회 대회의실에서 경기도 보육교사 정책간담회를 열고 보육정책을 발표했다.

그는 "보육교사들이 하루 12시간 넘게 일하며 박봉에 시달리고 있다"면서 "보육교사에 대한 처우를 획기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보육교사의 교육공무원 전환을 연차별로 추진, 2019년 전환을 완료하겠다"고 밝혔다.

내년에 관련 입법 및 중앙정부 재정분담 협의를 완료하고 나서 2016년 도내 전체 보육교사의 10% 전환을 시작으로 2019년까지 해마다 전환비율을 10%씩 높여가겠다는 것이 그의 구상이다.

김 후보는 교육공무원화 입법 완료 전이라도 경기도 재정이 허락하는 범위에서 보육교사들에게 1인당 월 10만 원씩 추가로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도내 보육교사 7만여 명에게 이를 적용하면 연간 860억 원의 예산이 들어간다.

김 후보는 또 5·18 광주민주화운동 기념일과 관련해 보도자료를 내 "대한민국 현대사에서 5·18 광주민주화운동은 민주주의와 인권을 발전시키는 가장 중요한 사건이었다"면서 "5·18을 훌륭하게 극복해 광주정신이라는 숭고한 가치로 승화시킨 것처럼 현재의 세월호 고통을 현명하게 치유해 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앞선 17일에는 수원 농수산물 새벽시장 방문에 이어 광교산 산행인사, 염태영 수원시장 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 참석 등 바쁜 일정을 소화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