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태영 수원시장 후보, 후보 등록 첫 주말 농수산물도매시장, 매니페스토 실천 서약식, 광교산...바닥 표심 훓기
상태바
염태영 수원시장 후보, 후보 등록 첫 주말 농수산물도매시장, 매니페스토 실천 서약식, 광교산...바닥 표심 훓기
  • 정대영 기자
  • 승인 2014.05.19 08:2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염태영 수원시장 후보ⓒ경기타임스

“정책을 검증받는 과정으로 깨끗한 선거를 이뤄가겠다".

염태영 새정치민주연합 수원시장 후보(53)는 선거 첫 주말인 지난 17~18일까지 새벽부터 농수산물도매시장, 매니페스토 실천 서약식, 광교산 등산객 인사 등 20여개 일정을 쉴틈없이 소화하며 바닥표심 훓기에 나섰다.

염 후보는 후보 등록 이후 첫 일정으로 지난 17일 오전 6시 수원농수산물도매시장 방문해 서민들의 애환과 상인들의 고충을 청취하는 등 표심 공략에 공을 들였다.

염 후보는 “‘농수산물도매시장 리모델링사업 추진을 통해 쾌적한 유통 환경을 조성하고, 수도권의 농식품 유통 선도시장과 허브기능을 할 수 있는 ’위생·안심 도매시장‘으로서의 위상을 정립하겠다”며 “이를 위해 농수산물도매시장내 안전 먹거리 검사기능과 함께 체계적인 위생 컨설팅 제공 등 식품안전 사고예방지원 등의 정보를 제공하는 ’안심먹거리센터‘를 설치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오전 8시40분 행궁 파출소를 방문해 18일 남수동으로 이전 준비에 한창인 경찰관들을 격려한 염 후보는 오전 10시 팔달선거관리위원회가 주최한 ‘매니페스토 정책선거 실천 서약식’에 참석해 후보자들과 함께 정책선거를 다짐했다.

염 후보는 이 자리에서 “세월호 참사로 시민들의 마음이 무거운 가운데 혼탁과 비방이 난무하는 선거가 아닌 시민들에게 정책을 검증받는 과정으로 깨끗한 선거를 이뤄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11시 휴일 산행에 나선 광교산 등산객들을 상대로 산행인사에 나서는 등 유권자들의 표심을 파고 들었다.

김진표 경기도지사 후보와 함께 수원 광교공원에서 열린 수원중·고 총동문회 등산 행사에 참석해 등산객들과 일일이 악수를 나눴다.

저녁에는 축구와 배드민턴 등 생활체육 동호회 관계자들을 만나 생활체육 활성화 정책을 청취하고 의견을 교환했다.

5·18 민주화운동 기념일인 18일에는 비교적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일정을 소화했다.

염 후보는 이날 오전 6시30분 종합운동장에서 ‘강원도 양구군’ 교류전에 참여하는 수원시 축구연합회, 축구인 관계자들과 인사를 나눴으며, 오전 8시부터는 광교산에서 등산객들과 일일이 악수를 하며 표심을 잡았다.

이어 점심시간에는 선거캠프를 방문한 청소년들과 도시락 미팅을 갖고 ‘청소년 희망의 공약 전달식’에 참석했다.

제안서 전달을 위해 방문한 청소년들은 ‘청소년기자단’과 ‘아주경희로운수원’, 그리고 생태교통 ‘청소년서포터즈’, ‘청소년생태교통지킴이’ 등 동아리 참가자 20여 명으로 이들 청소년이 바라는 지속가능한 생태교통 5대 정책 제안서가 전달식을 통해 염 수원시장 후보에게 전달됐다.

전달된 희망정책공약은 △걷기불편 시설물 제거와 안심등 설치 등 쾌적한 가로환경조성 △자전거 신호등 설치와 원도심 자전거 전용도로 확대 등 자전거이용 환경개선 △대형차량은 꼭 지정주차 등 교통에서의 안전 확보 △에코드라이브 교육실시 △생태교통 인식 확산 등 15개 제안 내용을 담고 있다.

오후에는 김정렬 새정치민주연합 수원시의원 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에 참석, 당 조직을 다졌다.

또 저녁에는 ‘서호천의 친구들’과 정책 타운홀 미팅에 참석해 서호천 살리기를 위한 의견을 청취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