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 금정역 주변 도로에 왕벚꽃이 만개해 상춘객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전철1호선과 4호선이 만나는 금정역. 남북으로 철로변을 따라 1.5km구간 약 200여본의 왕벚꽃이 만개했다. 시민들과 사진동호회 회원, 유치원생들이 반짝이는 햇살아래 활짝 핀 봄꽃을 즐기고 있다. 금정역 벚꽃길은 다음주까지 절정을 이룰 것으로 보인다.
금정역주변 벚꽃길은 시가 지난 1985년에 왕벚꽃 320주를 식재한 후 처음 조성됐다. 현재 군포8경중 5경으로 선정될 만큼 봄이면 시민들과 철도여행객들에게 인기가 높은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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