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글로벌 탑 환경기술개발사업’MOU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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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글로벌 탑 환경기술개발사업’MOU 체결
  • 은종욱 기자
  • 승인 2014.02.25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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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가 25일 환경부 주관 ‘글로벌 탑 환경기술개발사업’ 선정업체인 (주)TSK와 기술개발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의 주요내용은 영덕레스피아에 하?폐수 재이용기술 등 최신 수(水)처리기술을 도입, 하수처리방류수 고품질화를 위한 상호협력 등을 담고 있다.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해 영덕레스피아 하수처리장을 제공하고, 약 141억원 규모의 환경시설 설치 및 기술개발 성과를 제공받게 되며 경기도에서 이러한 성과를 얻어내는데 측면 지원을 했다.

(주)TSK는 하수방류수를 재이용이 가능한 수질로 개선하는 기술개발 연구를 수행하기 위해 다양한 기술을 적용하게 되며, 향후 물부족 국가에서 사용 가능한 수자원을 하수로부터 구해 우리 일상생활에 재이용 할 수 있는 목표를 설정, 연구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2013년 5월 1일자로 연구과제로 선정되어 검토과정을 거쳐 용인시와 협약을 맺게 되었으며, 2016년 4월 30일까지 141억원을 투자하는 실증형 연구사업이다.
 
사업이 완료되면 영덕레스피아의 수질은 BOD 2.5ppm, COD 10ppm, SS 2ppm, T-N 10ppm이하로 방류하게 되며, T-P의 경우 약품을 사용하지 않고 0.2ppm까지 처리, 방류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과제가 성공적으로 수행되면, 용인시는 수질오염배출총량을 줄이며 개발의 여지를 확보하게 됨과 동시에 용인시 경계에 흐르고 있는 황구지천의 수질이 더욱더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아울러 “물 부족국가나 선진국에서 하수처리 방류수를 고품질화해 식수원으로 사용하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는 실정에서 국내에서도 청정방류수 기술개발을 통해 방류수의 재이용 한계를 극복한다면 수질오염총량계획 추진에 도움을 줄 것”이라고 설명했다.

 
‘글로벌 탑 환경기술개발사업’은 환경부 ‘하·폐수 고도처리기술개발 사업단’주관으로 세계시장에서 경쟁 가능한 최고의 환경기술 개발 및 녹색강국 건설을 목표로 물 산업을 육성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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