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관광공사, 5월부터 자전거 타고 DMZ 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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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관광공사, 5월부터 자전거 타고 DMZ 달린다
  • 윤혜란 기자
  • 승인 2010.04.09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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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분단의 상징인 DMZ(비무장지대)를 자전거 타고 달릴 수 있게 된다.

경기관광공사는 9일 "다음달부터 DMZ 자전거 투어를 정례화하기로 했다"며 "자전거 투어는 일단 매월 네번째 일요일 1차례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난 2월부터 매월 1차례씩 시범투어를 실시해 온 공사는 우선 다음달 첫번째 정례 투어의 경우 16일께 실시할 예정이다.

투어는 임진각을 출발해 통일대교→통일촌 사거리→통일대교→초평도를 거쳐 다시 임진각으로 돌아오는 19㎞에서 진행된다.

자전거 시범투어 참가 희망자는 매월 경기관광공사가 운영하는 e땡큐 사이트(www.ethankyou.co.kr)를 통해 300명씩 신청서를 받게 되며, 참가비는 1인당 1만원이다.

공사는 DMZ 자전거 투어를 외국인들이 특히 많이 찾고 있는 DMZ 대표 관광상품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국방부와 협의해 매월 투어를 1차례에서 2차례로 확대하는 방안과 투어코스를 통일촌 사거리에서 더 북쪽으로 올라가는 군내 삼거리까지 연장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투어 코스가 군내 삼거리까지 연장될 경우 전체 투어 길이는 24~25㎞로 늘어나게 된다.(문의:☎031-952-7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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