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전국 229개 지자체 대상 지역문화지수 전국 최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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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전국 229개 지자체 대상 지역문화지수 전국 최우수
  • 이해용 기자
  • 승인 2014.02.06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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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가 전국에서 지역문화지수가 가장 높은 기초자치단체인 것으로 나타났다.

시에따르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이 발표한 ‘2013 지역문화지표 지수화를 통한 비교분석’ 연구 결과에 따르면 229개의 전국 기초자치단체 중 수원시의 지역문화지수가 가장 높게 집계됐다. 

지역문화지수는 지역문화 발전의 현황과 실태를 파악하기 위해 마련한 수치로, 이번 연구는 2012년에 실시한 ‘지역문화 지표개발 및 시범적용’ 연구를 토대로 문화정책, 문화자원, 문화활동, 문화향유 등 4개 대분류와 37개 지역문화지표를 선정했다.

시는 이번 연구 결과에서 4개 대분류 부문 중 문화정책과 문화향유 부문에서 가장 높은 지숫값을 보이는 등 전국 시․군․구 통합 지역문화지수 순위에서 최우수로 나타났다.

이밖에도 연구에서는 수도권의 지역문화지수 평균은 0.140으로 비수도권의 –0.057보다 높아 문화역량이 큰 기초단체들이 수도권 중심으로 분포한 것으로 분석됐다. 또한 재정자립도와 지역문화수준 사이에는 정(正)의 상관관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문화체육관광부는 향후 지역문화지수가 낮은 지역에 대해서는 정책적, 재정적인 지원방안을 모색하고 열악한 환경에서도 뛰어난 문화역량을 보인 지역에는 정책적 인센티브를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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