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보건기구(WHO)가 인증한 건강도시 의왕시가 시민과 함께 웰빙 건강교실을 운영한다.
시는 지난 1일부터 의왕시 체육ㆍ생활체육협의회 주최로 고천체육공원과 부곡체육공원, 학의천 둔치에서 시민 아침 체조교실과 야간 운동교실을 운영한다.
고천동과 부곡동에서 시작한 아침체조 교실은 지난 1일부터 10월 29일까지 7개월간 운영되며 고천체육공원과 부곡체육공원에서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주 5회, 오전 6시부터 7시에 실시한다.
아침 체조교실은 의왕시 생활체육협의회 윤영자, 강미선 강사의 지도로스트레칭, 음악에 맞춘 에어로빅, 라인댄스, 밸리댄스 등으로 진행된다.
특히 고천체육공원에서 시작한 야간 건강운동교실은 지난달 2일부터 10월 29일까지 8개월 동안 매주 월-금요일 저녁 8시부터 9시까지 실시한다.
올해 처음으로 내손동 지역에서 시작한 야간 건강운동교실은 학의천 둔치에서 지난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8개월간 운영되며, 매주 월요일에서 토요일까지 주 6회, 저녁 8시부터 9시까지 실시한다.
의왕시 생활체육협의회 조은숙, 정은주, 한정숙 강사의 지도로 진행되는 야간 운동교실은 음악에 맞춘 밸리댄스, 다이어트댄스, 요가, 기체조 등 흥미있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또한 참여자를 대상으로 비만도, 근육량, 체지방 지수를 이동장비로 현장 측정해 본인의 체질량 지수를 알려주는 등 본인의 신체 조건에 맞는 적합한 운동을 계속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수료자에게는 뱃살 줄이기를 위한 복부줄자 등 기념품을 수여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매년 운동을 통해 본인의 건강을 지키고자 하는 시민들의 욕구가 다양해 지고 있다"면서 "다양한 시민들의 욕구에 부응하고자 시에서는 좀더 쉽게 찾아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웰빙 건강교실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건강한 도시 의왕을 만드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