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 오색시장, 오색경로당 노인회와 자매결연 협약
상태바
오산시, 오색시장, 오색경로당 노인회와 자매결연 협약
  • 정대영 기자
  • 승인 2013.12.12 16:5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오산 오색시장(구 오산중앙시장) 상인회(회장 김병도)는 지난 12일 시장내 오색경로당 개소식 행사에서 오색경로당 노인회와 경로당 지원 자매결연 협약을 체결했다. 

시는 BI선포식을 갖고 새로운 이름으로 새출발을 한 ‘오산 오색시장’은 그동안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지역에 있는 여러 기관 및 단체들과 자매결연을 맺어왔다.

오색시장은 오산시청을 비롯해 오산우체국, 경기도화성오산교육지원청, 국민연금공단화성오산지사, 기술보증기금화성센터, KT오산지사, 오산문화재단 등과 자매결연을 맺고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실질적인 협력관계를 유지해 오고 있다.

그동안 오색시장 상인회는 질 좋고 저렴한 상품 판매환경 조성을 위해 상인역량 강화 등의 다양한 노력은 물론 지역 구성원으로써 소외된 이웃과 어르신들을 위해 매년 연말연시 불우이웃 돕기와 경로잔치 등을 개최해 왔다.

이날 협약식에서 김병도 오산오색시장 상인회장은 “오색시장에서 지역 어르신들을 위해 작으나마 도움을 드릴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 어르신들이 쾌적하고 안락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종남 오색경로당 노인회장 또한 “시장측에서 이렇게 노인들을 위해 경로당에 가구와 집기 등을 지원해 줘 매우 감사하다”며 “노인회 회원들도 오색시장을 위해 환경정비나 교통질서 봉사 등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전통시장과 경로당이 자매결연 협약체결을 한 것은 타 지역에서 찾아보기 힘든 사례인 것 같다”며 협약의 의미를 부여했다.

한편, 오산 오색시장은 2013년 전국우수시장박람회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하고 경기도 전통시장활성화(큰 장날)행사 평가에서 최우수시장으로 선정되는 등 전국 최고의 전통시장으로 거듭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