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 남촌동 주민센터 7개단체연합회는 19~20일 양일간 남촌동주민센터에서 독거노인 등 어려운 이웃의 겨울나기를 위한 사랑의 김장 담그기 행사를 실시했다.
이번 김장 담그기 행사는 동 주민센터 산하 7개 단체 회원 등 50여명이 참여해 다가오는 겨울을 맞아 관내 외롭고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할 김장 김치를 만들며 우리 주변의 이웃들을 다시 한번 돌아보는 계기를 마련했다.
관내 가장동에 거주하는 전 통장 박윤산씨가 해마다 무상으로 지원한 배추, 무 등을 이용해 단체 회원들이 함께 담근 사랑의 김장 김치 100여 박스는 관내 독거노인과 경로당 등에 다가오는 겨울을 따뜻하게 보내시라는 당부와 함께 전달됐다.
남촌동 김해랑 새마을부녀회장은 “관내 소외된 이웃들이 추운겨울을 이겨낼 수 있도록 김장 담그기 행사에 참여해 주신 많은 분들께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남촌동 부녀회와 단체에서는 이웃돕기 사랑의 김치 담그기 뿐 아니라 관내 이웃들을 위해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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