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영통구보건소는 관내 보육시설 미취학어린이 대상으로 인형극을 통한 맞춤형 아토피 예방교육을 펼치고 있어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영통구보건소는 아토피 예방인형극 관람을 신청한 보육시설 20개소를 대상으로 지난 10일부터 11월 14일까지 순회공연을 진행하고 있다.
“개구쟁이 부르터스의 아토피 대소동”이란 제목의 인형극은 개구쟁이 부르터스가 아토피예방관리 수칙을 지켜 아토피 대마왕을 물리친다는 내용으로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게 쉽고 재미있게 구성됐다.
또한 인형극이 끝난 후에 어린이들이 하루 한번 목욕하기, 3분내 보습제 바르기, 하루3번 보습제 바르기 등 ‘아토피피부염 관리 1-3-3원칙’을 노래와 율동으로 배우는 시간도 마련했다.
아토피 예방교육에 참여한 동산유치원 김미정교사는 “아이들이 아토피피부염이 옮기지 않는다는 것을 알았다”며 “건강한 생활을 위해 아이들과 함께 오늘 익힌 노래와 율동을 꾸준히 해야겠다”며 말했다.
영통구보건소 관계자는 “아토피같은 질환은 생활속에서 꾸준한 피부관리와 청결한 환경 관리가 중요하다”며 “인형극에 대한 어린이들의 집중도가 높아 교육의 효과도 클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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