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Top 5 프로젝트 지난 10주간 실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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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Top 5 프로젝트 지난 10주간 실행,
  • 이해용 기자
  • 승인 2013.10.24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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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민의 생활변화 프로젝트 ‘2013 수원시민창안대회’ 본선에서 선정된 5개 프로젝트(Top5)가 지난 10주간의 사업실행을 통해 실현성 등을 검토하고, 오는 26일 최종 결선발표회에서의 심사를 앞두고 있다.

이번 Top5에는 △수원에 대한 이야기나 유래, 사연, 전설 등을 그림과 함께 관내 버스정류장에 게시해 지역애를 함양하는 코코패밀리의 ‘버스정류장 스토리텔링’ △자신이 사는 아파트 구석구석을 개선하고 바꿔보는 생활변화 프로젝트인 커뮤니티의 ‘아파트 창안대회’ △수원지역의 자취생을 위해 반찬세트를 판매하며, 통 반납 방식으로 일회용 용기 사용량도 줄이는 KHU귀찬의 ‘귀찮은 자취생을 위한 귀한 반찬’ 등이 있다.

또한 △학교에 우산을 비치해 갑작스러운 비에 아동들의 귀가길을 도울 ‘수원아이들, 약속의 우산’과 △수원화성에 편중된 관광 외에 수원에서 활동하는 예술인․전문가와 여행자를 연결하는 등 보다 다양한 관광상품을 만들자는 ‘다함께 만드는 공정한 여행’의 ‘수원의 숨은 고수를 찾아라’도 Top5에 선정돼 최종심사에서 순위를 다툰다.

결선발표회(최종심사)는 오는 26일 오후 2시 서수원주민편익시설 마룻들홀에서 열린다. Top5 실행팀들은 영상과 프레젠테이션, 패널(panel) 등 다양한 방법으로 10주간의 실행과정과 결과를 발표한다. 전문심사위원과 시민평가단이 실행력과 적합성, 완성도와 확장성, 전달력과 공감도 등을 기준으로 5개팀들의 최종순위를 결정한다.

2013 수원시민 창안대회는 수원시민이 일상생활에서 겪은 소소한 불편들, 이웃과 소통하기 위한 참신한 아이디어, 주변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작은 실천방안을 찾는 생활변화 프로젝트다. 이번 대회를 통해 총 88건의 프로젝트가 접수됐고, 그 중 5개팀이 선정, 팀당 150만원의 실행지원금 지원과 함께 10주간의 실행기간을 거쳐 최종심사에 올랐다. 

시 관계자는 “수상 프로젝트는 수원시 관련부서의 검토를 통해 추후 시정에 반영될 예정”이라며 “수원시민의 자발적 참여로 지역사회를 변화를 경험하고 행정과 시민이 소통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수원시민창안대회는 수원시가 주최하고 수원YMCA와 수원시민사회단체협의회가 공동주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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