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 혁신교육 철학과 성과, 세계가 주목
상태바
경기도교육청, 혁신교육 철학과 성과, 세계가 주목
  • 전철규 기자
  • 승인 2013.10.23 08:5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4일부터 김상곤 교육감 미국, 브라질 방문

혁신교육의 철학과 성과가 세계로 퍼진다.

김상곤 경기도교육감은 오는 24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10박 12일 일정으로 미국, 브라질 방문길에 나선다. 

이번 방문은 College Board* 초청에 따라 ‘한국어' 관련 협의 , BEET** 심포지엄 기조발표 등 경기혁신교육 성공사례에 대해 알리고, 한글학교, 해외 동포 간담회를 통해 한글학교, 동포교육지원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눈다.

College Board : 미국 6천여개 대학의 입학관련 업무협의체. 주요 역할은 우리나라의 교육과정평가원에서 주관하는 SAT(대학수학능력시험)와 대학교육협의회에서 주관하는 AP시험을 모두 주관.

BEET : British Educational and Training Technology 영국 교육기술 협력 박람회

김 교육감은 미국 현지시간으로 25일 뉴욕에서 College Board 주요 인사들과 AP 한국어 채택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23년만에 부활된 한글날과 함께 우리나라의 위대한 문화유산이자 세계적인 가치를 지닌 ‘한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으나중국어, 일본어과 달리 AP 과목에 한국어가 없어 교육청 차원의 ‘AP 한국어 개설‘ 요청하는 입장을 표명할 예정이다. 이후 뉴욕 한인회와 한글학교 방문하여 한인자녀 교육 및 한글교육 지원방안을 논의한다.

뉴욕 일정후 27일, 워싱턴으로 옮겨 <2013 세계에서 가장 큰 그림>를 진행하고 워싱턴 교민 간담회 등을 갖고 동포교육지원 방안 등에 대한 의견을 청취할 예정이다.

워싱턴 큰그림 전시회는 한미동맹 60주년을 기념하여 경기도교육청 주최, 미국 한국헤리테지 재단과 스미스소니언 아시안 프로그램 공동주관으로 워싱턴 유니언스테이션 중앙홀에서 열린다.

지난 6월 평화누리공원에서 개최된 2013 세계에서 가장 큰 그림 전시된 작품 중 선정한 16점 작품과 미국 현지 작품 3점등 총 19점의 작품이 특별 전시된다.

도교육청 일행은 현지시간 30일, 브라질로 장소를 옮겨 한글학교와 현지 교육기관을 방문한다.

브라질 리오데자네이로에 위치한 히우 한글학교는 현재 한국인 교포 등 38명과 브라질인 등 모두 52명이 한글교육을 받고 있다. 한글학교 관계자들과 만나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청취하고, 효과적인 한글교육방안 대하여 논의를 진행한다.

31일, 브라질 상파울로 장소를 옮겨 김 교육감은 BEET 심포지엄에 참석한다. 31일부터 11월1일까지 브라질에서 열리는 <2013 BETT Latin America Leadership Conference>는 최초로 교육전문가를 대상으로 한 BETT 심포지엄이다. 브라질, 멕시코, 아르헨티나 등 남미지역의 교육부 관계자, 교육감과 미국, 영국 국가들의 장차관을 포함한 교육행정가 70명이 주요 발표자로 나서고 500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김상곤 교육감은 이날, 기조연설로 경기혁신교육 철학과 우수사례 등에 대한 발표를 한다. 스마트교육을 활용한 한국교육의 교수학습 우수사례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경기도교육청 방문단은 오는 11월 4일 귀국한다

경기도교육청은 다양한 국제 교육교류 협력으로 경기혁신교육의 세계화 방향을 모색하고 있다.

지난 4월에는 미국 미주리 주 Barstow School과 샌디에고 교육국 Barnard Elementary School, 6월에는 미국 LA 주니어 아카데미 소속 한인 2세, 몽골‧ 산둥성 교육관계자, 10월에는 베트남 교육부 차관을 단장으로 한 교육관계자들이 경기도교육청을 방문하여 교류협력 방안을 협의한 바 있다.

다음달 16일, 김상곤 교육감은 일본 가쿠슈닌대에서 ‘한국‧중국‧그리고 일본 : 동아시아 국가가 당면한 학교혁신의 과제’ 국제컨퍼런스에 기조발제자로 참석할 예정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