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 장관이 미션과제로 서울지방국토관리청(청장: 서명교)에 지시한 ‘교통사고 사망자 10% 줄이기 사업’이 크게 효과를 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ㅇ 올해 들어 지난 9월말까지 경기도 관내 일반 국도에서 발생한 사망사고 비율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6.5%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서울청이 그동안 경기도와 경기지방경찰청 등 10개 기관과 협의체를 구성해 사고 원인 분석 및 감소대책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 개선점 도출과 홍보 캠페인을 실시한 것이 사망사고 감소의 요인으로 분석되고 있다
아울러, 국도 47호선 남양주 장현리 홈플러스삼거리 등 경기도 내 상습 교통사고 교차로 7곳에 대해 개선사업을 실시하고 있는 것도 하나의 요인으로 꼽히고 있다.
현재 서울청은 개선사업 7곳 중 3곳에 대한 사업을 완료한 상태이며, 나머지 4곳에 대해서도 연내 사업을 모두 마무리 할 계획이다.
서명교 서울청장은 “사망자 줄이기 사업이 실질적으로 효과를 보이고 있다”며 “교통안전 캠페인 및 위험구간 개선사업 등을 꾸준히 전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서울청 발주 건설현장에서는 올해까지 단 한 건의 안전사고도 발생하지 않고 있다.
저작권자 © 경기타임스 e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