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이효경의원, 전국 첫 경기도교육청 인문학교육 진흥조례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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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이효경의원, 전국 첫 경기도교육청 인문학교육 진흥조례 추진
  • 전철규 기자
  • 승인 2013.08.26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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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는 이효경(민주·성남1) 의원 등 도의원 31명이 '경기도교육청 인문학교육 진흥 조례안'을 발의했다고 26일 밝혔다.

조례안은 교육감이 인문학교육의 기본방향, 인문학교육을 위한 프로그램 개발·연구, 학생들의 인문학 학습욕구 증대, 교원의 인문학 연수 및 지원책 확대, 다문화가정 학생을 위한 인문학교육 지원 등이 포함된 인문학교육 진흥 시흥계획을 매년 수립하도록 했다.

또 인문학 동아리 활동 지원, 인문학교육 시범학교 운영, 인문학교육 협력기관 연계망 구축 등의 인문학 진흥사업을 추진하는 내용을 담았다.

조례안은 인문학 진흥에 관한 연구·발표 등 학술행사, 작가 초청 강연회 등 인문학 강좌, 국제적인 인문학 교류행사 등 인문학교육 행사를 개최하고 인문학주간을 정해 운영할 수 있도록 했다.

학교장이 인문학교육에 대한 실시계획과 실적 자료를 매년 교육감에게 제출하고 교육감은 이를 시행계획 수립에 반영하는 내용도 포함했다.

이 의원은 "인문학교육 진흥 조례 제정이 추진되기는 경기도가 처음"이라며 "세계화 시대를 선도하는 한국인으로서 기본소양을 갖추고 문화정체성, 국가정체성을 확립할 필요가 있다"고 조례 제정이유를 설명했다.

이번 조례안은 다음 달 2∼13일 도의회 제281회 임시회에서 심의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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