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안 된다는 말 대신 결과로 증명했다”… 이권재 오산시장 후보, ‘세교3지구’로 오산 미래 승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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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안 된다는 말 대신 결과로 증명했다”… 이권재 오산시장 후보, ‘세교3지구’로 오산 미래 승부수
  • 전철규 기자
  • 승인 2026.05.18 12: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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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권재 오산시장 후보 “130만평 세교3지구, 오산 50만 경제자족도시 출발점”
-반도체·교통·생활 인프라 한 번에… 오산IC 입체화·광역교통 혁신 청사진 제시
-민선8기는 변화의 시작, 민선9기는 완성… ‘일하는 시장’ 재선 도전 선언

[경기타임스] ‘세교3지구’는 단순한 신도시 개발일까, 아니면 오산의 미래를 바꿀 승부수일까. 이권재 국민의힘 오산시장 후보는 민선 8기 최대 성과로 ‘세교3지구 재지정’을 가장 먼저 꺼냈다. 2011년 취소됐던 사업을 되살리며 오산 50만 경제자족도시의 문을 열었다는 평가다. 그는 세교3지구를 단순 주거지가 아닌 반도체 산업과 광역교통망, 생활 인프라를 함께 갖춘 미래도시 플랫폼으로 설명했다. ‘많이 찾아다니는 시장’, ‘안 된다는 말을 하지 않는 시장’을 자처하는 이 후보는 경부선철도 횡단도로 착공과 서울역 광역버스 신설을 결과로 제시하며 민선9기를 ‘완성의 시간’이라 규정했다. 세교3지구를 둘러싼 오산의 미래 구상이 이번 선거 최대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 오산시출입기자연합회(회장, 양철영)는 ‘많이 찾아다니는 시장’, ‘안 된다는 말을 하지 않는 시장’을 자처한 이권재 후보의 오산 청사진을 들어봤다.[편집자 주]

- 민선8기 최대 성과로 세교3지구 재지정을 꼽은 이유는.

이권재 국민의힘 오산시장 후보가 인터뷰에서 반도체 산업벨트와 생활 인프라 확충을 통한 오산 발전 전략을 설명하고 있다.ⓒ경기타임스
이권재 국민의힘 오산시장 후보가 인터뷰에서 반도체 산업벨트와 생활 인프라 확충을 통한 오산 발전 전략을 설명하고 있다.ⓒ경기타임스

세교3지구는 2011년 지구지정이 취소됐고, 민선8기 들어 2025년 말 재지정 됐다. 제가 그토록 애타게 세교3지구 재지정에 목을 맨 이유가 있다. 세교3지구 지정이 인구 50만 자족도시가 될 수 있는 출발이기 때문이다. 우리 오산은 이미 땅값이 올라서 대기업이 들어올 수 있는 상황은 아니다. 그렇다면 세교3지구 지정을 해서 130만 평 지구에 테크노밸리 부지로 10만 평이나 20만 평을 확보하자, 그래서 직주 근접 도시를 만들자라는 게 첫 번째 구상이었다. 

또, 세교3지구는 100만 평이 넘기 때문에 ‘광역교통 계획’을 비로소 세울 수 있게 됐다. 세교3지구 지정으로 정부 부처와 위원회가 우리 오산시의 전체 교통개선대책을 마련해야 하는 의무를 지게 된 것이다. 세교1,2지구는 100만 평이 넘지 않아 그럴 수 없었다. 이제 우리 오산시의 도로교통은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이다. 민선8기 시정을 이끌며 그 문제를 오랫동안 구상하고 설계했다.   

이권재 오산시장 후보가 “일하는 시장, 결과로 증명하겠다”며 세교3지구·교통혁신 계획을 강조하고 있다.ⓒ경기타임스
이권재 오산시장 후보가 “일하는 시장, 결과로 증명하겠다”며 세교3지구·교통혁신 계획을 강조하고 있다.ⓒ경기타임스

우선 저는 시장으로서 첫 번째로 오산IC를 신갈처럼 입체화 해달라고 요구했다. 우리 오산시가 인구 50만 명이 됐을 때 오산IC가 옛날 신갈처럼 정체되는 것을 막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봉담~동탄 고속도로 오산휴게소 상하행선에 스마트 하이패스IC 설치를 추진한다. 이를 통해 고속도로 접근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것이다. 또 화성에서 안성으로 가는 반도체 클러스터 고속도로가 생기는데, 경동보일러 쪽 인근에 IC를 하나 만들어달라고 건의를 했다. 또, LH와 평택시장님과 만나 남사IC를 하나 만들자 했다. 남사IC를 통해서 포천, 동두천, 의정부 다 갈 수 있고, 영동까지 연결이 되니까. 또 금곡IC를 만들자 건의했다. 금곡IC를 만들면, 동탄으로 가는 차량으로 밀리는 북오산IC 정체를 해소할 수 있다. 

오산시내 전체를 위해서는 남부대로 원동 초등학교 사거리부터 한전사거리까지 지하화해서 오산IC로 바로 나갈 수 있도록 그렇게 건의를 했다. 또 경부선철도 횡단도로가 완성됐을 때 천일사거리에서 정체가 예상되니까, 지하를 파서 IC로 바로 나가게 만들고 IC에서 바로 고가 횡단도로를 탈 수 있게 만들어서 시내 교통 혼잡을 분산시키자라는 계획을 하고 있다. 세교3지구 재지정을 위해 왜 그렇게 뛰어다녔냐고 물으셨는데, 바로 이런 점들 때문이다. 

- 세교3지구가 오산 전체 시민을 위한 사업이라고 강조했다.

그렇다. 앞서 말했듯 세교3지구에 조성할 테크노밸리에는 반도체 산업을 키울 것이다. 오산을 용인과 화성, 평택, 이천을 잇는 반도체 산업벨트 도시로 성장시킬 것이다. 이를 통해 세수가 늘고 일자리가 늘고 청년들이 유입될 것이다. 우리 오산이 베드타운이 아니라 경제자족도시가 될 수 있는 발판이다. 도시에 활기가 돌 것이다. 민선8기 이전까지 오산시가 못했던 일이다. 앞서 말한 교통문제도 마찬가지로 광역교통개선 대책을 마련할 수 있으니 우리 전체 오산시민을 위한 자산이다.  

대학병원도 유치할 것이다. 그것이 제 목표다. 인구 50만 명 도시가 되니까 가능한 일이다. 민선8기 시정을 하며 공을 많이 들인 오산역 역세권 개발도 본격화 되고 있다. 3만4000평 구 계성제지 부지 개발을 위한 철거가 다음달 쯤 시작될 것이다. 부지 소유주인 부영그룹과 수 차례 논의했던 일이 마침내 실현되는 것이다. 이것도 세교3지구 개발로 인구가 늘고 유동인구가 느니까 가능한 일이다.      

또한, 1만8600세대가 입주를 하는 세교2지구는 공공 상업 생활 인프라가 턱없이 부족하다. 그건 이미 10년 전에 LH에서 도시를 설계할 때 오산시에서 LH에 요구 했어야 했다. 하지만 무능인지 무관심인지 그렇지 못했다. 그 대가를 지금 주민들이 치르고 있다. 인프라 부족으로 아우성이다. 저도 주민분들과 똑같이 가슴앓이를 하고 있다. 

세교3지구에 생활권을 함께 하는 세교2지구 주민들이 갈망하는 인프라를 담을 수 있다. 주민들이 열망하는 도서관이나 학교, 복지관, 체육문화시설, 공원, 로데오 거리 등 세교3지구 조성으로 세교2지구의 부족한 인프라를 채울 수 있다. 이권재 시장이 왜 세교3지구 지정을 그토록 염원했나 시민분들이 알아주셨으면 한다. 세교3지구는 오산시 전체의 교통과 경제, 생활, 복지 인프라 향상에 결정적인 역할을 할 것이다. 그렇게 될 수 있도록 세교3지구 설계에 한 발도 물러나지 않고 심혈을 기울일 것이다. 

- ‘찾아다니는 시장’으로 불린다. 재선 도전 이후에도 같은 행정을 할 것인가.

저는 항상 시정을 펼치면서 한 번도 안 된다는 생각을 하지 않았다. 좌절하지 않았고 안 된다는 것을 되게 만들었다. 8년 동안 지지부진했던 오산 동부대로 공사를 위해 직접 진주 LH 본사를 찾아가서 사장과 만나 이 사업을 패스트랙으로 추진하자고 간절하게 요청했다. 결과 1년 만에 개통이 됐다. 10년 동안 멈췄던 경부선철도 횡단도로 건설을 위해 민선8기 시장 취임해서 바로 국토부와 LH에 찾아가서 그것도 패스트트랙에 태우고 예산을 더 많이 반영해주고 빨리 공사를 해야 한다고 재촉해서 정말 초 스피드로 진행하고 지금은 한창 공사가 진행 중이다. 서울역 가는 광역버스 노선도 없었는데, 결국은 만들었다. 잘 알다시피 광역버스 노선 하나 새로 만들기가 얼마나 힘들고 어려운 일인가? 여기저기 뛰어다녀서 신설 허가를 받았는데 정말로 좋았다. 그런데 이번에는 버스 출고가 2년 반이 걸린다는 거다. 그래서 제가 현대차가 있는 완주에 가서 군수님 만나고 현대차 찾아가서 우리 오산시민이 이렇게 불편을 겪고 있다 사정하니 두달이 안 돼서 차가 나왔다. 민선8기 시정은 이전에 잘못했던 일들을 바로잡는데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어려움도 많았지만, 하나하나 해결해 나가면서 정말 기쁘고 보람이 많았다. 

- 시민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은.

여담이지만 지금 세어 보니, 그동안 휴가를 몇 개 못 썼다. 시민분들에게 일 잘하는 시장, 능력 있는 시장, 부지런한 시장으로 남고 싶다. 선거때다 보니, 일각에서 민선8기 시정에 대해 말도 안 되는 거짓 왜곡과 트집이 나오는데, 시민분들이 평가하실 거다. 

한마디 더 말씀드리면, 우리 오산은 ‘경제도시’로 성장해야 한다. 세수가 확보돼야 복지와 문화, 교육에 더 힘을 쓸 수가 있다. 일자리가 확보되고 월급을 타서 돈을 써야 지역상권도 살아난다. 민선8기 시정은 그 기반을 다지는 과정이었다. 이전까지 오산은 정체돼 있었다. 민선8기는 변화를 만드는 많은 일들을 시작했다. 민선9기는 그 일들을 탄탄한 단계에 올려놔야 한다. 우리 오산의 100년 미래를 위해 정말로 중요한 시기다. 지금 오산에 가장 필요한 시장은 ‘일하는 시장’이다. 저는 그렇게 일해왔고 앞으로도 그렇게 일할 것을 약속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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