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대전환 완성하겠다”…이재준 시장, 민선9기 재선 도전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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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대전환 완성하겠다”…이재준 시장, 민선9기 재선 도전 선언
  • 전철규 기자
  • 승인 2026.04.08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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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약 추진율 93.7% 성과 제시…“실용 행정으로 민생·도시 경쟁력 동시 강화”
-반값생활비 정책 확대·글로벌 관광수도·첨단과학연구도시 비전 제시
-성과 위에 미래를 그리다…수원 ‘대전환’ 완성 도전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이 8일 화성행궁 광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민선 9기 수원특례시장 재선 출마를 공식 선언하고 있다.ⓒ경기타임스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이 8일 화성행궁 광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민선 9기 수원특례시장 재선 출마를 공식 선언하고 있다.ⓒ경기타임스

[경기타임스] 민선 8기 4년의 성과를 토대로 한 도시 비전 경쟁이 본격화되고 있다.

이재준 수원특례시 시장은 8일 수원의 역사와 상징성이 담긴 화성행궁 광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민선 9기 수원시장 재선 도전을 공식 선언했다.

이 시장은 “지난 4년 동안 뿌린 씨앗을 가장 잘 아는 사람이 끝까지 책임지고 열매를 맺어야 한다”며 “수원 대전환의 완성을 위해 다시 시민 앞에 서겠다”고 밝혔다.

이번 선언은 단순한 출마 표명이 아니라 지난 4년의 시정 성과를 기반으로 민생 정책과 도시 미래 전략을 동시에 제시한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 행정의 기준은 진영이 아니라 실력

이 시장이 강조한 핵심 메시지는 ‘실용’과 ‘성과’다.

그는 “지방정부 행정의 기준은 진영이 아니라 유능과 무능으로 평가받아야 한다”며 “공약 추진율 93.7%라는 결과가 시민과의 약속을 지켜온 증거”라고 말했다.

민선 8기 동안 수원시는 장기간 정체돼 있던 여러 도시 현안을 해결하며 도시 발전의 기반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대표적으로 ▲구운역 신설 확정 ▲R&D 사이언스파크 지정 ▲수원화성 성곽 주변 고도 제한 완화 ▲영화지구 도시재생혁신지구 지정 등이 꼽힌다.

이 시장은 “수십 년 동안 ‘안 된다’는 말만 반복되던 사업을 도시계획 논리와 행정의 끈기로 풀어냈다”며 “실전에서 검증된 해결사 행정으로 수원의 미래를 완성하겠다”고 강조했다.

- 민생 위기 대응…시민 생활비 낮추는 재테크 행정

최근 고물가와 고금리, 에너지 가격 상승 등으로 시민들의 생활 부담이 커진 상황에서 이 시장은 민생 경제 대응을 시정의 핵심 과제로 제시했다.

특히 교통·교육·의료비를 줄이는 ‘3대 반값생활비 정책’을 확대해 시민들의 고정 지출을 낮추겠다는 계획이다.

주요 정책으로는 수원투어 무상버스를 통한 도시 환승체계 구축
GTX-C 노선 조기 완공 추진, 신분당선 연장 사업 추진 가속화, 새빛돌봄 확대 및 아동 가족돌봄수당 강화 등을 제시했다.

이 시장은 “민생이 흔들리면 도시의 미래도 흔들린다”며 “시민의 생활비 부담을 줄이는 ‘재테크 행정’을 통해 체감형 정책을 강화하겠다”고 설명했다.

- 글로벌 관광수도 수원…관광을 산업으로

수원의 미래 성장 전략으로는 ‘글로벌 관광수도’ 비전을 제시했다.

이 시장은 “관광은 단순한 방문이 아니라 지역경제를 살리는 산업”이라며 “수원 관광을 시민 소득으로 연결하는 구조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핵심은 수원의 대표 문화유산인 수원화성과 화성행궁을 중심으로 한 관광 산업화 전략이다.

정조대왕의 혁신 정신이 담긴 역사 자산을 기반으로 문화·관광·상권을 결합해 지역 경제 활성화로 이어지게 하겠다는 구상이다.

- 첨단과학연구도시…수원 경제 구조 혁신

이 시장은 관광과 함께 도시의 또 다른 성장 축으로 ‘첨단과학연구도시’를 제시했다.

반도체와 인공지능(AI), 바이오 등 미래 산업 분야 연구와 실증이 동시에 이루어지는 연구 중심 도시를 구축하겠다는 전략이다.

이를 통해 첨단 인재들이 수원에 정착하고 연구 인력이 지역 소비와 상권 활성화로 이어지는 자립형 경제 구조를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이 시장은 “첨단 인재가 모이는 도시는 자연스럽게 경제가 성장한다”며 “수원을 대한민국 대표 연구 중심 도시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 125만 도시 수원, 실험 아닌 책임의 도시

이 시장은 기자회견 말미에 “125만 시민이 살아가는 도시는 연습이나 실험의 대상이 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검증된 행정 경험으로 시민의 일상을 지키고 민생을 책임지겠다”며 “수원의 미래를 완성할 기회를 시민들이 다시 한 번 맡겨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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