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비서협회, 각기관 남녀비서 한자리에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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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비서협회, 각기관 남녀비서 한자리에 모았다.
  • 윤지훈 기자
  • 승인 2013.06.30 1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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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금남(禁男)의 단체로 인식되어왔던 (사)한국비서협회(이민경회장)가 1982년 창립이래 31년만에 남자 비서들에게 문을 활짝 열고 6월 28일 오후 7시 국회 귀빈식당에서 남녀비서가 함께 하는 '나(는)비(서)다' 모임을 가졌다.

이날 모임에는 국회비서를 비롯해 공공부분의 비서에서부터 각기업 비서들이 한자리에 모여 '나(는)비(서)다' 첫모임의 팡파레를 울렸다.

 

명함교환을 가장 많이 한 비서에게 '오늘의 비서 상'을 수여한다고 하자 남녀비서들은 자리에 앉을 사이도 없이 서로 각 테이블을 돌면서 자신을 소개하고 상호간에 명함을 교환하면서 친밀도를 높혀나가기도 하고, 모임의 의미와 비서직의 특성을 맞추는 연상게임을 통해 비서로서의 자부심을 갖어보는 시간이 됐다.

이날 행사에는 60세가 훌쩍 넘어서 현역비서로 활동하는 남필숙비서(유닉스사)가 참석해 오랜 비서로서의 애환과 지혜를 공유하는 시간을 갖어 참석한 후배비서들로부터 박수를 받기도 했다

이날 행사후 카톡에 올라온 소감들을 보면, ‘오늘 최고였어요’, ‘담 모임 언제예요? 빨리 다시 모여요’, ‘신기하고 재밌는 행사 만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번개의 정례화가 필요합니다’ 등으로 대한민국 비서 모두의 호응을 얻기에 충분한 뜨거운 반응들이 이어졌다

이에 한국비서협회 이민경회장은 "이번 ‘나(는)비(서)다’ 모임을 시작으로 대한민국 10만 비서가 모두 참여하고 싶고, 참여해서 즐거움도 얻고, 정보도 얻는 유익한 단체로 발돋음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 나갈 것"이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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