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타임스] 경기도는 경기도청 북부청사 본관 지하 1층 경기청년길 갤러리에서 경기도 기회소득 지원 작가를 초빙해 ‘도시와 자연’이라는 주제로 8인 기획초대전을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지난 12일부터 2월 9일까지 진행되며, 경기도에서 활발히 창작 활동을 펼치고 있는 8명의 작가(김민양, 서명옥, 우수민, 김인순, 박희자, 이은희, 문숙희, 최영모)들이 참여한다.
각 작가들은 저마다 독특한 시각으로 도시와 자연의 일상 속 순간을 포착해 동양화, 서양화, 캘리그래피, 설치, 미디어 등 다양한 장르와 매체를 통해 표현하고 있다.
먼저 김민양, 서명옥, 우수민 작가는 동양화를 전시하였는데 김민양 작가는 현대 도시 풍경을 재해석한 작품을 선보였으며, 서명옥 작가는 도시 속 자연의 아름다움을 강조했고, 우수민 작가는 동양화와 캘리그래피를 융합하여 새로운 예술 언어를 선보였다.
다음으로 안개꽃과 가로등 시리즈로 도시의 낭만을 표현한 김인순 작가와 일상 속 따뜻한 순간들을 포착하여 회화로 담아낸 박희자 작가의 작품이 있다. 그리고 절제된 선의 미학으로 현대 사회를 표현한 이은희 작가, 수채화로 도시의 소소한 일상을 섬세하게 표현한 문숙희 작가, 점․선․면의 기본 조형 요소를 활용해 도시 풍경을 독창적으로 재해석한 최영모 작가의 작품도 돋보인다.
원진희 경기도 행정관리담당관은 “이번 전시는 신진 작가들의 창작 활동 지원과 지역문화예술 발전이라는 두 가지 목표를 동시에 달성하는 의미 있는 시도”이며, “앞으로도 지역 예술인들의 성장을 위한 다양한 발판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경기천년길 갤러리는 경기도 예술가 활동확대 및 문화예술 주체 간 소통장소로 추진하고자 갤러리를 시간문화예술 프로그램 전시장으로 활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