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시.군 새도로명 부착 홍보 큰차이..골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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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시.군 새도로명 부착 홍보 큰차이..골머리
  • 전철규 기자
  • 승인 2013.05.24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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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가 내년 1월 새도로명 주소 전면 시행을 앞두고 홍보에 골머리를 앓고 있다.

도민의 주민등록증에 도로명 주소가 인쇄된 스티커를 붙이도록 31개 시·군을 독려하고 있으나, 추진실적이 평균에도 못 미치는 곳이 45%에 달하고 있기 때문이다.

안전행정부가 지난 2∼4월 전 국민을 대상으로 주민등록증에 도로명주소가 인쇄된 스티커 부착을 추진한 결과 62.7%의 부착률을 보였다.

경기도는 부착 대상 968만4천명의 73%(706만7천명)가 주민등록증에 도로명주소 스티커를 붙여 전국 평균보다는 높았다.

그러나 시군마다 부착률에 큰 차이를 보였다.

광명(99.7%), 평택(98.2%), 성남(96%), 수원(80.1%) 등 31개 시군가운데 17곳은 도 평균보다 높은 실적을 보였지만, 14곳(45.1%)은 평균 이하로 부진했다.

양주(19.3%), 남양주(26%), 광주(21.2%), 안산(28.95)은 30%에도 못 미쳤다.

경기도 관계자는 "도 평균에도 못 미치는 실적을 보인 시군은 의지가 없는 것이 아니겠냐"면서 "6월 말 안행부와 경기도가 합동 실태조사를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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