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 등 다문화가정 자녀 학부모 교육 '활발'로 지도 등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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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 등 다문화가정 자녀 학부모 교육 '활발'로 지도 등 교육
  • 전철규 기자
  • 승인 2013.05.24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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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령기 자녀를 둔 다문화가족 학부모를 대상으로 한 교육 행사들이 활발하게 벌어지고 있다.

다문화가정 학생들이 학교생활에 적응하도록 하고 이들의 적성과 재능을 개발하기 위해서는 다문화가정 학부모 교육이 필요하다는 인식이 확산하는 데 따른 것이다.

교육부에 따르면 지난해 초·중·고에 재학 중인 다문화가정 학생 수는 4만 6천954명으로 전체 학생의 0.7%를 차지했다. 2014년에는 다문화가정 학생이 전체 학생의 1%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경기 화성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미취학 자녀를 둔 다문화가족 부모 15명을 모집해 6월 27일 교과과정 안내, 자녀 지도방법 등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참가자들은 아동의 심리적 변화 탐색, 생활습관 변화 지도, 초등교육 교과과정 등 정보를 얻을 수 있다. 희망자들은 센터를 직접 방문하거나 전화(☎ 031-267-8790)로 신청하면 된다.

경남 창원시마산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경남 교육청과 연계해 6월 11일과 18일, 7월 16일 '자녀, 아는 만큼 보인다!'를 주제로 다문화가족 학부모 교육 시간을 준비했다.

자녀의 학교생활, 학교생활 실제 사례를 통한 가정과 학교의 통합교육 방법 등을 안내한다. 참가 희망자들은 방문 또는 전화(☎ 055-246-8745), 이메일(loyh2076@naver.com)로 신청할 수 있다.

부산 해운대구다문화가족지원센터도 6월 4일부터 7월 24일까지 '찾아가는 학부모 교육'을 진행한다.

참가자들은 자녀학습 지도, 진로 지도, 친근한 부모·자녀 관계 맺기, 건강가족 만들기 등과 관련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문의 전화(☎ 051-702-8002).

서울시교육청은 올해 말 초·중학교에 입학하는 다문화가정 아동의 학부모와 다문화가정이 많은 지역 학교 교사를 대상으로 '취학 전 학교생활 안내 프로그램'을 처음 시행할 예정이다.

다문화 학생이 학교에 적응하는 데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초·중학교 입학 절차부터 교과과정, 교우관계, 진로 선택 등 내용을 프로그램에 담을 방침이다.

이 프로그램은 서율교대가 위탁운영하며 올해 12월부터 내년 2월까지 교원과 학부모 대상 수업이 각각 2∼3차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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