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현주 장애판정, 최고의 개그우먼에서 밤거리 환락가로 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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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주 장애판정, 최고의 개그우먼에서 밤거리 환락가로 전전
  • 윤후정 기자
  • 승인 2013.05.21 0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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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개그우먼으로 활동하며 많은 사랑을 받았던 이현주가 C채널 '최일도의 힐링토크 회복'에 출연해서 최근 근황을 전했다.

이현주는 1987년 MBC 청춘만만세에서 독신녀 역할로 신인상, 1988년 MBC 일밤에서 참깨부인 역할로 우수상 수상을 수상하며 왕성한 활동을 하다 SBS로 스카우트 되어, '코미디 전망대'를 진행하며 최우수상을 받으며 개그우먼으로는 최고의 입지에 올랐다.다.

이날 방송에서 이현주는 대학교 3학년 철없던 시절, 생각지 않게 개그우먼이 되고 부와 명예를 한순간에 얻었고 데뷔초에는 CF와 워낙 많은 행사를 뛰다보니 집에 돈을 세는 계수기가 있을정도였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하지만 갑작스럽게 얻은 인기 뒤에는 숨겨진 고독과 좌절로 스트레스를 술과 담배로 풀며, 밤거리 환락가를 다니게 되었다고 전했다.

이후 고속도로에서의 대형 4중추돌 사고와 함께 수술후 마취가 덜깬 상태에서 자신의 혀를 깨물어 절단이 되어 장애 5급을 판정 받은 안타까운 사실을 공개해 시청자들을 안타깝게 만들었다.

이현주는 "술에 의지하며 2년간 은둔생활을 했다"며 "알코올 중독과 극심한 우울증이 왔고 유서만 수차례 썼다"고 말했다. 

현재 개그맨 선배인 배영만과 함께 다양한 곳에서 봉사활동을 하며 행복전도사로 활동하고 있다는 이현주는 각 지역을 찾아 다니며 다양한 봉사활동을 하며 행복에 젖는다고 감사함을 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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