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정현 '스캔들' 6년만에 방송복귀 심경 토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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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정현 '스캔들' 6년만에 방송복귀 심경 토로
  • 윤후정 기자
  • 승인 2013.05.21 0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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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나운서 출신 전 국회의원 유정현이 6년만에 방송에 복귀해 3년 전 여배우와의 스캔들을 해명했다.

SBS 3기 공채 아나운서 출신인 유정현은 20일 방송된 tvN '김구라 전현무의 현장토크쇼 택시'에 강용석 변호사와 출연해 최근 근황을 전했다.

유정현은 지난 2010년 불거진 여배우와의 스캔들에 대해 "증권가 찌라시에 내가 모텔을 자주 가는데 구체적인 위치까지 쓰여있었다"며 "당시 휴대전화로 몇십 통 문자가 왔다"고 말했다.

유정현은 이어 "보좌관에게 '왜 이런 루머에 대해 이야기하지 않았냐'고 질책하자 보좌관들은 보고 했지만 자신이 해당 여배우 이름을 한우 부위인 줄 알고 그냥 넘겼다"고 설명했다.

그는 "소문이 기사화 되고 아내에게 전화했더니 '정치하다 보면 그럴수도 있지'라고 했는데 이후 주변에서 거의 이혼을 기정사실처럼 봐서 가족들이 고생이 많았다"며 "아내가 장모님이 챙피해 운동도 못 나가신다고 했을 때 가슴이 아팠다"고 토로했다.

유정현은 "6년만에 복귀하게 됐다 방송으로 돌아와서 다시 정치를 하는 것은 예의가 아니다"라며 "집안 정치 잘하고 열심히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유정현은 2010년 한 증권가 정보지를 통해 여배우 A양과의 스캔들에 휘말렸다.

루머를 유포한 네티즌 3명은 2011년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 등의 혐의로 벌금형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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