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선거관리위원회,'다문화가족 선거문화체험 과정'강좌 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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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선거관리위원회,'다문화가족 선거문화체험 과정'강좌 개설
  • 전철규 기자
  • 승인 2013.05.02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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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선거관리위원회,'다문화가족 선거문화체험 과정'강좌 협약ⓒ경기타임스

화성시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이동훈)는 내년 6월4일 실시되는 제6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 대비하여 화성시다문화가족센터에 '다문화가족 선거문화체험 과정'강좌를 개설한다고 밝혔다.

선거관리위는 등록외국인수가 25,159명(2012. 12.10 기준)으로 경기도 전체에서 4번째로 많은 규모인 화성시는 결혼이민자도 약 3,300여명 정도로 많이 거주하고 있다.

선거관리위는 지금까지 이들의 정착을 위한 교육은 한국어와 문화생활 위주의 내용으로 실시되어, 선거나 정치문화 등 이들이 건강한 민주시민으로 당당히 우리나라의 구성원으로 자리매김하는데 부족함이 있어왔다.

또한 결혼이민자 대부분이 중국(조선족포함), 베트남, 몽골 출신으로 모국에서의 투표나 민주선거의 경험이 적어 우리나라의 정치․선거문화에 대한 이해가 부족한 것으로 파악되어 이들에 대한 우리나라 정치제도 및 선거에 대한 교육의 필요성이 절실히 요구되어 왔다.

이에 따라 화성시선거관리위원회에서는 제6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대비하여 투표권을 행사할 결혼이민여성유권자에게 민주시민과정 및 모의 투표체험 등의 기회를 제공하여 우리나라 선거제도에 대한 이해를 도와줌으로써 이들의 우리나라 민주정치를 이해하고, 대한민국 국민으로 자긍심을 고취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다문화가족 선거문화체험」추진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를 위하여 화성시선거관리위원회는 5월2일(목) 화성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결혼이민여성유권자에 대한 다문화가족 선거문화체험 교육을 위한 업무 협약식(MOU)을 가졌다.
 주요내용은 ▲ 한국어 이해가 가능한 한국어강좌 중급이상 결혼이민자를 대상으로 『선거문화 체험』강좌를 6월부터 10월까지 운영하고  ▲ 우리나라 선거제도를 쉽게 안내하고  ▲ 모의투표를 체험하게 하는 등 투표과정을 이해하도록 과정을 편성․운영하게 된다.

화성시선거관리위원회 관계자는 “이번에 설치․운영되는 다문화가족 선거문화체험교육을 통해 화성시에 거주하는 결혼이민여성들이 우리나라의 선거제도를 조금이나마 이해하고, 내년 지방선거에서 소중한 권리를 꼭 행사 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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