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시장 곽상욱)는 가축전염병 발생 방지를 위해 오는 26일까지 관내 우제류 사육농가를 대상으로 가축전염병 예방접종을 실시한다고 지난 11일 밝혔다.
이번 예방접종은 관내 우제류 사육농가의 소 800여두, 돼지 500여두에 대해 1개반 2명으로 이뤄진 접종반이 마을별로 일정을 정해 소 바이러스성 설사 외 8종에 대한 접종을 실시할 예정이다.
가축전염병은 전염성이 강해 일부 농가나 지역에서 발생하게 되면 축산농가에 막대한 손실은 물론 관련 산업에도 큰 손실을 끼치게 된다.
이번 가축전염병 예방접종은 주변국의 신종인플루엔자(AI) 발생 등으로 위험이 높아지고 있는 점과 가축전염병 발생 근절을 위해 대상 축산 농가가 한가구도 빠짐 없이 접종을 받을 수 있도록 실시할 계획이다.
시 농림공원과 관계자는 “이번 가축전염병 예방 접종에 대상 동물이 한 마리도 빠짐 없이 접종받을 수 있도록 관내 축산농가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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