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기흥구보건소는 작년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실시한 지역사회 건강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지역사회 건강조사는 매년 실시하는 지역단위의 대표적인 보건통계로, 작년 8월부터 10월말까지 기흥구 거주자 만 19세 이상 성인 934명을 대상으로 조사원이 직접 가정을 방문해 17개 영역 총 253개 문항을 면접, 조사했다.
‘건강조사’는 건강행태(흡연, 음주, 안전의식, 운동 및 신체활동 등), 예방접종, 이환, 의료이용, 활동제한 및 삶의 질, 보건기관 이용, 교육 등을 중심으로 진행되었다.
용인시 기흥구의 지역사회 건강조사 결과를 경기도 평균과 비교해 보면 흡연율 20.1%로, 경기도 평균 24.5%에 비해 4.4% 낮았다. 또한
고위험음주율은 11.7%로 경기도 평균 15.7%에 비해 크게 낮았으며 걷기 실천율은 42.3%로 경기도 평균 44.1%에 비해 1.8% 낮았고 비만율은 25.7%로 경기도 평균 24.5%에 비해 1.2% 높게 나타나는 등 매년 유사한 경향을 보였다.
구강건강 영역에서 저작불편호소율은 43.1%로 경기도 평균과 비슷하게 나왔으며, 스트레스 인지율은 31.7%로 경기도 평균 30.1%에 비해 1.6% 높게 나왔다. 우울감 경험률은 4.6%로 경기도 평균 5.4%에 비해 0.8% 낮게 나왔고 매년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다.
연간 인플루엔자 예방접종률은 29.1%로 경기도 평균 34.2%에 비해 5.1% 낮게 나왔다. 고혈압 평생 의사진단 경험률은 20%로 경기도 평균과 같았으며, 당뇨병 평생 의사진단 경험률은 7.1%로 경기도 평균 7.8%에 비해 0.7% 낮게 나왔다. 관절염 평생 의사진단 경험률은 15%로 경기도 평균 18.2%에 비해 3.2% 낮게 나왔고 매년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다.
기흥구보건소 이성순 소장은 “조사결과를 향후 보건사업 정책에 반영, 신체활동 강화와 비만율 및 스트레스 감소를 위한 노력을 기울이며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문의 용인시 기흥구보건소 건강증진팀 031-324-69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