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교육지원청, 관내 ‘교사 연구팀’ 본격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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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교육지원청, 관내 ‘교사 연구팀’ 본격 활동
  • 전철규 기자
  • 승인 2013.04.09 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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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의지성교육’의 현장 구현과 교과수업 혁신을 연구할 수원 관내 ‘교사 연구팀’이 본격 활동에 들어갔다.

수원교육지원청(교육장 김국회)은 9일, 수일초 시청각실에서 경기도교육과정인 ‘창의지성역량 기반 교육과정’의 교실 수업 적용 방안을 연구하고, 이를 실천할 31팀, 140명의 특수, 유치원, 초‧중‧고등학교 현장 교사들로 구성된 ‘교과수업혁신 연구실천팀’ 발대식을 가졌다.

수원교육지원청은 지난 달 수원 관내 교사들의 신청을 받아 동일 학년 동일 교과를 가르치는 교사끼리 ’연구팀’을 구성하였다.

이 팀은 1년간 미래 핵심역량 기반 교육과정의 현장 적용 방안을 연구하는 팀으로, 학생들이 길러야 할 ‘창의지성역량에 맞춰 교과내용을 재구성’하고, ‘배움중심수업과 평가방법 혁신’을 연구하고 실천한다.

역량 기반 교육과정은 창의력, 문제해결력처럼 미래 사회가 요구하는 고등 역량을 길러 주기 위해 지금까지의 획일화된 교육과정을 탈피, 교과 지식의 학습보다는 ‘역량의 개발’을 학교 교육과정 선정의 기준으로 삼아 역량 개발에 적합한 내용을 중심으로 교과내용의 재편을 추구한다.

연구실천팀은 ‘팀 공동 사고’를 통해 경기도교육청이 선정한 7개 역량을 기준으로 역량 개발과 직결되는 교과 내용은 강화하는 한편, 그렇지 못한 내용이나 중복되는 내용은 줄임으로써, 미래 사회에 필요한 핵심 역량 개발과 기초 소양 교육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수업을 설계하고 적용해 나간다. 

발대식에 참석한 김국회 교육장은 “창의지성역량의 교과별 의미를 해석하고 적용 방법을 찾는 과정에는 교사들의 집단적 지혜가 반드시 필요하다“며, “각 팀은 역량 개발과 기존의 교과 교육을 연계하는 창의적인 수업 방안을 찾고 실천해 줄 것”을 당부한다.

한편, 최화규 교수학습국장은 “내년에는 이 연구팀을 컨설턴트로 활용하여, 1년간 팀 활동을 통해 축적한 수업 혁신 노하우와 창의지성역량 기반 교육과정 적용 경험을 다른 교사들에게 나눌 방침”이라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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