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시장 김학규)가 올해 54가구를 대상으로 9천여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희망의 집수리 사업을 추진한다.
희망의 집수리 사업은 노후한 주거시설로 불편을 겪는 저소득층의 주거환경개선을 실시해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는 사업으로 지난 3년간 185가구의 집을 수리해 주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 일환으로 추진되는 희망의 집수리사업은 도배·목공·전기설비, 건설 관련 기능소지자 등 전문인력으로 선발해 8명 내외로 구성된 사업단으로 운영된다.
지원대상 가구의 주택의 보일러 수리, 창호교체, 화장실 정비, 씽크대 수리, 도배 및 장판 교체, 벽체 단열재 보강, 전기·가스·상(하)수도 시설 개보수 등을 시행한다.
시는 20일부터 각 읍·면·동에서 독거노인, 차상위계층(장애인, 한 부모 가정) 등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신청자를 모집하고 현장 확인 등 대상자를 확정해 사업을 시행한다.
시 관계자는 “주거공간이 나쁘면 건강에도 악영향을 미치고, 일자리도 놓치게 된다”며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대상자를 적극 발굴하여 건강한 가정과 사회구성원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경주하겠다”고 밝혔다.
(문의 용인시 지역경제과 031-324-2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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