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이 전국 최초로 신설학교 관리시스템을 공개했다.
도교육청은 도내 어느 학교가 언제 개교할 것인지, 공사가 얼마나 이루어졌는지 등을 ‘한 눈에’ 쉽게 볼 수 있게 되었다고 밝혔다.
도교육청에따르면 19일 신설학교 관리시스템을 경기교육가족과 도민들에게도 공개했다.
이번 시스템은 신설학교 기본 정보, 사업추진 현황 등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지난해 8월부터 운영된 인터넷시스템으로 그동안은 담당 공무원들만 이용하도록 제한하여 왔다.
그러나 2013년 들어 시스템의 성능을 향상시키고 메뉴를 보완하여, 신설학교 추진 정보를 도민에게도 공개하기로 결정한 것.
이번 공개되는 시스템은 신설학교의 지역별 현황, 개교 예정일, 학급수, 소재지, 사업방식, 담당부서, 조감도, 추진현황, 주요 공정별 현황 사진 등을 포함하고 있다.
이용자는 시스템에 직접 접속하거나 경기도교육청 홈페이지를 거쳐 인증절차 없이 확인할 수 있다.
도교육청 학교설립과 박상원 과장은 “신설학교 추진현황에 대한 통합적인 정보를 제공하여 경기교육에 대한 신뢰도와 교육 만족도를 향상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각종 개발사업에 따른 학교설립이 주민 입주시기에 맞춰 적기에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는 등 도민과 함께하는 교육행정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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