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농기원, 실내농장 '스마트팜' 기술 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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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농기원, 실내농장 '스마트팜' 기술 이전
  • 윤청신 기자
  • 승인 2013.01.11 0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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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농기원 상황실서 에스앤비인더스트리(주)와 이전 협약

 

 

경기도농업기술원(원장 임재욱)이 실내농장 시스템인 '스마트팜' 기술을 우수 기업에 이전했다.

도 농기원은 10일 에스앤비인더스트리(주)(사장 오지선)과 스마트팜 외형 및 관스시스템 일체의 특허기술을 이전하는 협약을 체결했다.

스마트팜은 도 농기원이 2011년 개발한 것으로 빛과 공간, 급수의 제약을 극복하고 지하 및 실내에서 식물을 키울 수 있는 실내농장 시스템이다.

스마트팜은 공간의 규모와 형태에 따라 다양하게 배치 및 설치할 수 있고 조형미와 디자인이 강조된 재배틀, 인공조명, 관수시스템을 갖춘 다랑이논 형태의 디자인(출원 2011-00 25294)이 특징이다.

기존의 식물재배기가 갖고 있는 단점인 외부에서 수도관을 연결시키거나, 내부에 장착된 물탱크의 물을 주기적으로 채워줘야 하는 번거로움을 보완하여 주변의 공중수분을 이용하여 식물이 자랄 수 있는 물을 자체적으로 생산할 수 있는 관수공급시스템(특허출원 2011-0061565)도 스마트팜의 큰 장점이다.

도 농기원 관계자는 “이번 기술이전으로 스마트팜 생산 및 유통, 마케팅 확대를 기대하고 있다”며 “앞으로 국내 전역을 비롯해 식물농장에 관심이 큰 중동으로 보급을 늘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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