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어린이집 입소·대기 관리시스템'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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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어린이집 입소·대기 관리시스템' 구축
  • 정대영 기자
  • 승인 2013.01.08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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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는 올해 1억9천만원의 예산을 들여 '어린이집 입소 및 대기자 관리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라고 8일 밝혔다.

시스템은 부모가 원하는 어린이집 2~3곳을 정해 자녀의 입소를 신청하면 곧바로 순번 등 입소 대기현황을 알 수 있도록 한다.

또 1순위(기초생활보장수급자 자녀·한부모가정 자녀·장애등급 아동 등) 아동의 신청에 따른 순위 변동 등 대기현황 변경을 실시간으로 파악할 수 있게 된다.

도는 오는 9월 말까지 시스템을 구축, 도내 전체 국공립어린이집 518개와 공공형어린이집 189개를 대상으로 시범 운영할 방침이다.

공공형어린이집은 정부로부터 운영비를 지원받는 대신 보육교사 인건비와 보육료를 국공립어린이집 수준으로 하는 민간 어린이집이다.

도는 1년간 시범운영을 거쳐 시스템을 보강한 뒤 내년 말 1만1천607개 일반 민간어린이집으로 적용 대상을 확대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어린이집 입소 관리 시스템은 서울시에 이어 두번째"라며 "입소과정이 투명해지는데다 부모가 직접 어린이집을 방문하는 불편도 해소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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