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도민과 직원대상 새해 소원지도 행사 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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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도민과 직원대상 새해 소원지도 행사 가져
  • 정대영 기자
  • 승인 2012.12.17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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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는 오는 20~21일 도청 직원들과 도민의 새해 소원을 모아 소원지도를 만드는 ‘so~one(소원) 이루어지는 날’ 이벤트를 갖는다.

이 행사는 도청 직원과 도민을 대상으로 각각 진행된다.

우선 경기도 본청과 북부청, 산하 사업소 직원 9,000여명은 출근길에 본인과 가족들의 새해 소원을 적어서 소원판에 붙이고 소액을 기부한다.

자발적으로 모금한 기부금은 병마와 싸우고 있는 동료 직원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일반 도민들의 소원은 아이디어 게릴라 동아리가 운영하는 인터넷 카페 ‘아이디어 바이러스(cafe.never.com/gideain/6728)’에 가입한 4,000여 회원을 대상으로 온라인으로 받는다.

모아진 소원으로는 경기도 소원이야기를 만들고 도민들의 새해 소원을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도청에 전시할 계획이다. 또한 31일 도청 종무식에서는 재미있는 소원들을 발표하고, 가능한 소원을 뽑아 즉석에서 들어주는 행사도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지난 6월 ‘하얀천사 되는 날’을 추진했던 도내 동아리인 아이디어 게릴라(회장 박덕진)가 주축이 되고 행사지원자를 모집하여 직원 스스로 기획하고 참여하는 순수한 직원들의 축제이다. 하얀 천사 되는 날 이벤트는 직원들이 하얀 옷을 입고 자발적으로 1,000원을 기부하고, 모금액으로 보훈대상자에게 보청기를 무료로 기증한 행사이다.

동아리 회장은 맡고 있는 박덕진 서기관은 “이번 행사는 한 사람 한 사람의 소원이 모여 전체를 하나로 만든다”는 의미로 “도청직원 개개인의 소원을 기원하면서, 질병과 싸우고 있는 동료의 소원(쾌유)이 꼭 이루어지도록 기원하는 사랑 나눔 행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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