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 혁신교육도시로 위상을 펼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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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시, 혁신교육도시로 위상을 펼치다.
  • 윤민석 기자
  • 승인 2012.11.13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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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시, 혁신교육도시ⓒ경기타임스

오산시(시장 곽상욱)가 도 교육청과 지난해 2월 혁신교육도시 MOU체결 후 공교육 혁신사업과 지역특화 교육에 심혈을 기울인 결과 주위로부터 긍정적인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 

도 교육청의 혁신교육지구 2년 평가에서 오산시는 ▶시와 교육지원청과의 협력관계 ▶홈페이지 구축, 오산소식지, 학부모 설문 응답률(90%) 등 홍보분야 ▶학부모스터디를 통한 범시민적인 학습 분위기 조성 ▶지역 인프라를 통한 혁신교육지원센터 및 지역특화사업 (시민참여학교, 학부모스터디, 멘토스쿨)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특히 혁신교육 범시민적 공감 형성을 위한 지역특화사업에서 모범적 사례로 좋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오산시의 지역특화 사업으로는 오산시 전역이 교육의 현장이 되는‘시민참여학교’는 지난해 5월 운영된 이후 380회 1만4천명이 참여해 타자치단체로부터 벤치마킹의 대상이 되고 있다. 

‘학부모스터디’는 오산시 관내 학부모를 대상으로 참여와 소통을 위하여 작년 3월 다양한 주제를 가지고 13개팀 130명의 학부모가 모임을 시작으로 운영하여 현재 20개팀 193명이 활동하고 있다. 또한 공부한 학부모에게 자원봉사 기회제공으로 사회기여 분위기를 정착하고 스터디 참여자의 역량강화를 위한 멘토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멘토스쿨’은 청소년 시기의 큰 고민사항인 공부와 진로에 관한 궁금증을 해결해주고 청소년 스스로 진로 및 직업적성을 알고 미래를 설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진로설계 프로그램이다. 시는 진로코칭 프로그램, 멘토스쿨외에도 지역의 인재를 통한 청소년 진로탐색 프로그램인 인재뱅크‘Dream Up’을 운영하고 있다.

그러나 이번 도 교육청 평가에서 오산시는 혁신교육 분위기 확산을 위한 교사대상 연수의 질적 강화, 학교 실정에 맞는 현장감 있는 연수, 전문적인 청소년 상담활동을 통한 청소년 대응문제 등에서는 미흡하여 개선이 필요하다고 지적됐다. 따라서 오산시는 개선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는 내년도 사업에 반영하며 이를 위해 프로그램 개선에 사업을 집중할 계획이다.

한편, 곽상욱 오산시장과 구교율 화성오산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지난 10월 8일부터 18일까지 운천초 등 물향기학교 4개교, 양산초 등 수업보조교사 지원 5개교 등 지역 내 14개 초·중·고를 방문하여 지난 2년간 혁신교육 사업을 추진하면서 학교 현장의 혁신교육 추진에 따른 어려움과 건의사항, 학부모들의 다양한 의견을 듣고 내년도 사업계획에 참고하기위한 자리를 마련했다. 

곽상욱 시장은 “도 교육청의 오산시에 대한 혁신교육 긍정적 평가는 지역사회 모두가 공교육 혁신을 통한 오산의 교육을 바꾸어 보자는 노력의 결과이다”며“앞으로도 학교, 교사, 학부모와의 의견수렴을 통해 우수 혁신교육 프로그램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또한 오산시는 혁신교육도시로써 지난해 7월‘2011 전국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교육부문 우수상 수상과 지난 5월‘2012 국가 경쟁력 대상’교육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한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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