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지이 미나는 6일 방송된 SBS 새 월화드라마 '드라마의 제왕(극본 장항준 이지효 연출 홍성창)에서 재일교포 사업가 와타나베(전무송 분)의 나이 어린 아내 아키꼬 역으로 깜짝 등장했다.
극중 나이많은 남편 와타나베가 한국 드라마를 좋아하는 부인 아끼고를 위해 앤서니 김(김명민 분)을 집으로 초청했다.
이에 드라마 '경성의 아침' 제작 투자를 받기 위해 와타나베 집에 찾아간 앤서니김(김명민 분)과 이고은(정려원 분)에게 아끼꼬는 차를 대접하고 앤서니김은 아키꼬의 아름다운 외모에 반해 넋을 잃는다.
이날 후지이 미나는 일본 전통 의상을 입은 모습으로 잠시 등장했으며 인형 같은 외모로 깊은 인상을 남겨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드라마의 제왕'은 돈 밖에 모르는 악명 높은 드라마 외주제작사 대표와 신인 작가와 타협을 모르는 국내 톱스타 배우가 만나 달콤 발칙한 드라마 제작기를 코미디 풍으로 그린 드라마로 지난 5일 첫 방송을 시작했다.
한편 후지이 미나는 2006년 일본 영화 '심슨스'로 데뷔한 후 채널A 드라마 '판다양과 고슴도치'에 출연한 바 있다.
저작권자 © 경기타임스 e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