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재활용의류협회, 재활용 의류수거함 일제정비 협약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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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시-재활용의류협회, 재활용 의류수거함 일제정비 협약체결
  • 윤민석 기자
  • 승인 2012.10.16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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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시의류수거함 정.후면ⓒ경기타임스
오산시(시장 곽상욱)는 도심 주택가등에 무분별하게 설치된 재활용의류수거함 관리를 위해 지난 16일 환경사업소에서 재활용의류협회(회장 현기일)와 자발적인 실천협약을 체결하고 수거함 일제 정비에 들어간다.

관내에 설치된 일부 의류수거함은 시민통행에 불편을 주고 있고 설치된 주변은 쓰레기 무단투기장소로 변질되어 도시미관을 크게 훼손하는데 따른 조치다. 

이번 협약체결은 의류수거함의 효율적인 관리를 위해 적정 수량으로 감축하고 관리 번호부여, 규격통일 등이며 주요 협약내용으로는 ▲의류재활용 활성화 및 공익실현을 위한 상호 협력 ▲수거함의 감축목표 설정 및 운영수익금의 기부등 사회적 목적 실현 ▲수거함 주변 환경정비 책임제 및 색상변색, 광고 부착물 제거 등 사후 관리철저 등이다.  

시는 우선 설치되어 있는 낡은 수거함 2,028개를 대상으로 자진 및 강제철거를 병행하여 10월말까지 철거를 완료하고 50%이상을 감축한 1000여개만을 11월 중순까지 새로 설치한 후 체계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다.

새로 설치되는 수거함은 도로점용 허가 등 행정절차를 밟아 적법하게 설치하고 재활용의류협회는 판매수익금중 일정부분을 지역사회 발전과 저소득층지원 등 사회적 목적 실현에 앞장서 의류재활용을 촉진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본 사업이 완료되면 의료수거함이 새로운 디자인으로 규격화되고 체계적으로 관리되어 주택가 골목이 깨끗해질뿐 아니라 통행불편이 줄어드는 등 상당한 개선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앞으로 의류수거함이 깨끗하게 새로 설치되는 만큼 시민들도 의류수거함 주변에 쓰레기를 무단 투기하는 사례가 없도록 적극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오산시 환경과(031-8047-3225) 또는 재활용의류협회(1899-4645)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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