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 세교택지개발 1지구에는 현재 공동주택 12개 단지에 9,100여세대가 입주하여 있다.
이에 입주민들의 요구사항을 적극 반영하고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자 곽상욱 오산시장은 세교지구 입주자 대표 등 주민 80여명과 간담회를 지난 7일 오후 세교지구 문시중학교 강당에서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민선 제5기 시정방향 및 주요 역점과제 등을 주민들에게 알리고, 각계각층의 주민과의 자연스러운 만남을 통하여 시정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고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여 앞으로 시정방향 등 비전을 제시함으로써 행복도시 오산을 만들고자 마련됐다.
곽상욱 오산시장은 인사말을 통해“이번 입주민 간담회를 통해 각계각층 주민들의 생각을 현장에서 직접 듣고 애로사항을 꼼꼼히 챙겨 주민들에게 감동을 주고 신뢰받는 시정을 펼쳐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곽 시장은“지난 2월2일부터 2월10일까지 세교지구 단지별로 순회하여 현장에서 직접만나 주민과 대화를 나누어 도로, 공공시설, 교통, 공원, 아파트시설, 복지등 주민들의 주요 애로사항 31건을 접수받아 21건을 완료하고 나머지 10건은 추진중에 있다”고 설명했다.
시 관계자에 따르면“이번 감담회를 위해 주민들의 건의가 예상되는 사항에 대해 담당부서에 미리 검토하여 행사가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했다”며“수렴한 의견은 관련 부서별로 업무에 적극 반영하여 추진하고 시민의 소리에 귀 기울이는 행정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오산시는 단지별 입주자대표를 포함한 주민참여 T/F팀을 운영하여 주민의 다양한 민원을 조속히 해결하기 위하여 이달부터 세교지구 민원 해결까지 운영할 예정이다.
세교지구는 향후 세교1지구 사업 완료와 세교2지구 개발 진행에 따라 인구유입 증가추세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