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시대 멤버 효연(22)이 외국인으로 오해받는 굴욕을 당했다.
지난 18일 방송된 KBS 2TV '청춘불패2'에서는 멤버들이 청춘팀과 민박팀으로 나눠 외국인 손님들에게 한국의 관광 명소를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방송에서 효연이 속한 청춘팀은 '서울 중구 정동에 위치한 조선 시대의 궁궐로 원래의 명칭이 경운궁인 곳으로 가시오'라는 미션을 받고 덕수궁으로 향했다.
이때 지난가던 한 시민이 효연을 외국인으로 오해하고 "웨어 아 유 프롬?(Where are you from?)"이라고 영어로 물어 효연을 당황하게 만들었다.
이에 효연은 한국말로 "저 한국인인데요!"라고 말하자 효연을 외국인으로 오해한 시민은 민망한 듯 효연의 등을 가볍게 때리는 제스처를 하며 '아 창피해'라며 황급히 자리를 떠났고 효연은 '아 쪽팔려'라 말해 주위를 웃음에 빠뜨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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