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유는 3일 서울 교보문고 광화문점 배움아카데미에서 진행된 학교폭력 공감서적 '미안해' 출간기념 팬사인회에 참석했다.
지난 2월 부터 학교폭력 근절 및 예방 홍보대사로 활동하고 있는 아이유는 이날 김기용 경찰청장으로부터 감사장을 받았다.
감사장을 받은 아이유는 "학교폭력 근절 홍보대사가 된 후 처음 있는 뜻 깊은 행사"라며 "'미안해'라는 책이 나와서 기쁘다. 어른들과 아이들이 이 책을 읽고 학교폭력 실태에 많은 관심을 가졌으면 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아이유는 이어 "여기 계신 청장님과 관계자분들께 부탁드리고 싶은 것이 있다"며 "홍보대사가 된 후에도 가슴 아픈 소식들이 많이 들려 마음이 안 좋았다 앞으로 홍보대사인 나를 적극적으로 써주길 바란다"고 말해 큰 박수를 받았다.
한편 경찰청 학교폭력 테스크포스팀(TF) 13명이 공동 저술한 '미안해'의 판매 수익금은 학교폭력 피해자를 돕기 위해 청소년폭력예방재단에 기부된다.
아이유의 개념있는 발언에 네티즌들은 "아이유다운 개념발언","저래서 아이유는 미워할수 없다","아이유 국민여동생에서 국민누나 역할까지"등의 찬사를 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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