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가 청소년 대상으로 자발적인 자기관리능력을 기르고 리더로서의 자질을 강화시키기 위해 청소년파워리더십 교육을 실시한다.
용인시청소년육성재단 청소년수련관이 주관하는 청소년파워리더십 교육은 지난 4월부터 오는 9월까지 총7회에 걸쳐 관내 중고생 240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학교 방문 순회 강의형식으로 대상별 맞춤 리더십 주제를 선정해 진행하며 리더십 향상을 위한 자기능력개발법, 나의 잠재된 능력 발견, 청소년 시간관리법 등을 교육한다.
상반기 교육으로 지난 4월부터 5월 11일까지 기흥고, 신갈고, 죽전고교생 대상 교육을 마쳤으며 오는 7월 용동중, 영문중, 포곡고 순으로 하반기 교육이 진행된다. 9월 마지막 회차에는 30명의 청소년을 별도 모집해 용인시청소년수련관에서 소규모 모둠 활동을 포함한 리더십 포럼을 개최할 실시할 계획이다.
지난 5월 11일 죽전고등학교 대강당(창신관)에서 1학년 47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인간관계와 자존감 향상을 위한 리더십 교육’은 한국생산성 본부 김승환 강사가 ‘진정한 청소년 리더란’의 주제로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학교폭력과 왕따, 청소년 자살에 관해 강의를 진행했다.
강의를 경청한 한 학생은 “나를 돌아보고 나의 미래를 설계할 수 있었다”며 “청소년 문제의 심각성을 깨달았으며 앞으로 내가 어떻게 해야 미래 리더가 될 수 있는지 고민하는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문의 용인시청소년수련관 031-324-9955, 내선 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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