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농림재단, 도내 10개 초.중'학교농장(School Farm)'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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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농림재단, 도내 10개 초.중'학교농장(School Farm)' 조성
  • 정대영 기자
  • 승인 2012.05.21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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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농림진흥재단은 올해 도내 10개 초중학교에 '학교농장(School Farm)'을 조성한다.

'학교농장'은 학교 내 유휴지에 각종 농작물을 재배해 학생들이 농업을 체험할 수 있도록 하고 생산된 농작물은 학교급식에 필요한 식재료로 활용하는 사업이다.

재단은 공모를 통해 모두 40개 학교로부터 신청을 받아 이중 용인 능원초ㆍ서농초, 광주 매곡초ㆍ광수중, 부천 부인중, 성남 낙생초, 수원 수일여중, 안성 한겨레중, 오산 화성초, 화성 와우중학교 등 10곳을 신정했다.

이들 학교에는 600만~1천만원이 지원돼 교내 공터나 옥상 등에 200~3천㎡ 규모의 농장을 조성한 뒤 고추, 오이, 상추, 토마토, 고구마, 콩 등 각종 작물을 재배하면서 교육활동에 활용하고 생산된 농산물은 급식용으로 사용한다.

재단은 또 이미 학교농장이 조성된 학교 가운데 28곳에 모종 구입비 등으로 학교당 100만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농장이 조성된 학교의 학생들이 농민들로부터 농사법을 전수받고 학부모들은 산지의 농산물 직거래를 할 수 있도록 '1교1촌 자매결연'을 지원한다.

재단은 21일 탈북 청소년 학교인 안성 한겨레중학교에 지역 주민과 농촌진흥청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학교농장 개소식을 열었다.

재단에서 지난 2009년부터 지난해까지 모두 35개교에 학교농장을 조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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