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과 민주통합당이 4.11총선에 본격적으로 들어갔다. 박근혜 선대위원장이 전국을 돌고 한명숙 민주통합당 대표도 후보 지원에 나섰다. 그러나 그 누구도 민심을 아직까지 보살피지 못하고 있다. 왜냐하면 후보자선정작업에서 문제가 발생 민심 이탈현상을 보이고 있기때문이다. 그럼 4.11총선은 무엇이 문제이고 무엇을 위해 유권자들에게 표를 달라고 할까?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와 제주 해군기지건설 등의 문제가 총선 정국에서 이슈로 본격 부각될 경우 보수층의 결집을 유도해 결과적으로 새누리당이 선전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처음에는 민주당이 압도적으로 우세한 총선 정국으로 예상했지만 지금은 아니다. 한·미 FTA나 강정마을을 총선 이슈로 삼은 것은 새누리당에 도움을 주는 것이라고 지적하고 있다.
MB정권 심판론으로 총선 이슈를 몰고갈 경우 민주통합당이 우세하지만 민심을 볼 때 한·미 FTA나 강정마을 문제가 최대 화두로 떠오를 경우 새누리당이 우세 점쳐진다.
여당이 고전하고 야당인 민주통합당이 선전하는 구도로 치러질 가능성이 높다. 최근 야권에서의 공천과 관련된 실망감이 불거지고 박근혜가 정권 심판론의 직접적인 대상이 아니라는 점이 부각되면 그 격차는 상당히 줄어들 가능성이 있다.
이번 총선에서 여소 야대의 현상이 나타날 수 있다. 새누리당에서 공천을 받지 못한 현역 의원들이 탈당 후 지역구에서 무소속출마, 보수층의 표가 분산돼 민주통합당이 총선에서 유리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그럼 4.11총선의 새누리당의 마지노선은?
새누리당의 총선 마지노선을 대부분 120-127석이라는 의견이다..
총선에서 새누리당의 마지노선은 120석..127석. 17대 총선에서 탄핵 역풍속에서도 박근혜 위원장이 이끈 한나라당이 121석을 획득.에 120석..127석을 기준으로 이번 총선 결과가 정해질 것으로 보인다.
새누리당은 120석은 획득해야 박근혜 체제가 인정을 받을 것이다. 120석은 마지노선이고 130석을 얻는다면 새누리당이 이번 총선에서 선전한 것으로 볼 수 있다.
총선에서 민주통합당과 새누리당의 격차는 크지 않을 것이다. 10석 내외에서 승부가 갈릴 가능성이 높다.
반론로 만만치 않다...역할론도 엇갈리고 있다.
새누리당의 정치 쇄신이 잘 됐기 때문에 이번 총선에서 135석은 무난하게 획득할 것으로 본다.
민주통합당 임종석 사무총장이 너무 늦게 사퇴했고 야권 연대도 너무 늦었기 때문에 유권자들에게 감동을 못준는 계기가 될것이라는 분석도 제기되고 있다.
새누리당과 민주통합당에서 공천을 받지 못한 현역의원들이 국민생각과 정통민주당에 입당할 경우 총선에서 파괴력이 있다고 전망된다. 다만 일부는 국민생각, 전통민주당, 무소속의 정체성 문제를 들며 총선에서 많은 지지를 받지 못할 것이라고 관측이다.
새누리당에서 탈당한 의원들이 출마를 강행한다면 보수표의 분열은 불가피하다.
애초에는 중도 정당을 표방했지만 국민생각과 정통민주당의 구성원을 보면 보수적 성향과 진보성향이 강하다. 국민생각 , 정통민주당 후보들이 다수 출마하는 경우 새누리당과 민주통합당에 다소 타격을 줄 수 있을것으로 보인다.
반론으로는 국민생각과 정통민주당은 대세에 영향을 못줄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이와함께 일각에서 국민생각, 정통민주당의 후보자들이 출마해서 보수. 진보층 표를 잠식할 것이라는 예상이 있는데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민주통합당과 통합진보당의 4·11총선 야권연대 타결은 총선 판도를 야권이 크게 유리하게 가져갈 수 있는 호재라는데는 대부분 동의하고 있다. 다만 연대의 효과를 극대화하기위한 노력이 얼마나 뒷받침되느냐가 관건이라는 지적이다.
야권 연대를 통해 총선에서 몇 석을 얻는가는 문제가 아니다. 야권이 MB 정권 심판론으로 총선 이슈를 몰고가면 파괴력이 있지만 끌려가는 구도가 된다면 시너지 효과가 별로 없을 것을 지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