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식중독 의심환자 발생에 따른 역학조사
상태바
대구시, 식중독 의심환자 발생에 따른 역학조사
  • 신정윤 기자
  • 승인 2012.03.17 18:2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대구시는 3월 15일(목) 오전 11시 40경 ○○중학교에서 집단 설사환자 발생 신고에 따라 식약청, 교육청, 보건환경연구원, 보건소, 위생과 등 관계기관 대책회의를 긴급히 갖고, 식중독 원인 규명을 위한 역학 조사 등을 시행했다.

대구시는 역학조사반을 구성해 해당 학교 745명을 대상으로 역학조사를 했으며, 인체가검물 30건과 보존식, 음용수 등 환경가검물 23건을 채취해 대구시 보건환경연구원에 검사 의뢰하는 등 원인 규명에 나섰다.

학교에 대해서는 급식을 일시 중단하게 하고, 학생에게는 개인 도시락을 지참하게 하는 등 가정통신문을 발송했다.

아울러, 대구시는 학교 내 교실 및 화장실 등 취약지에 방역소독을 하고, 전 교생을 대상으로 개인위생 수칙을 준수하도록 하는 등 보건교육을 했다.

대구시 김영애 보건정책과장은 “학생을 상대로 관찰을 강화해 추가환자 발생과 2차 감염 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앞으로 추가 환자 발생 여부에 따라 급식 재개를 결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