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지선 SNS 방치 논란, 사망 10개월 현재까지 삭제 안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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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지선 SNS 방치 논란, 사망 10개월 현재까지 삭제 안돼
  • 기은정 기자
  • 승인 2012.03.16 0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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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16일 현재 까지 인터넷에 남아있는 고인의 미니홈피ⓒ경기타임스
지난해 프로야구 임모씨와 스캔들로 투신자살한 고(故) 송지선 KBS N 스포츠 아나운서의 트위터와 미니홈피 계정이 그대로 남아있어 논란이 되고 있다.

송지선 아나운서가 세상을 떠난후 고인의 유가족들의 삭제요청을 했지만 10개월이 지난 현재까지 방치돼 있는 인터넷에 각종 악성댓글과 고인의 힘겨웠던 상황을 토로한 글 등이 남아있어 유가족들의 마음을 아프게 하고 있다.

종합편성채널 JTBC는 지난 14일 고인의 이같은 소식을 전하며 SNS 나 개인커뮤니티등 온라인상에서 지우고 싶은 정보에 대해 삭제 요청을 할 수 있는 '잊혀 질 권리'를 조명했다.

JTBC에 따르면 고인의 유가족들이 고 송지선 아나운서 사망 직후 미니홈피를 관리하는 포털업체에서 삭제해달라고 요청했으나, 업체는 "6개월 뒤 자동 삭제된다"고 답했을 뿐 아직 삭제되지 않았다.

한편 고 송지선 아나운서는 프로야구선수 임태훈과의 스캔들이 세간에 알려지며 악성댓글에 시달리며 힘들어 하다 지난해 5월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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