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교사.학부모 10명중 6명이 고교 평준화 도입을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교육청에 따르면 지난해 12월16일~20일 용인시 초등학교 6학년과 중학교 1학년 학생의 학부모, 초ㆍ중ㆍ고 교원, 도ㆍ시의원 등 2만4천460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 전체의 65%가 용인시 고교평준화 도입이 '필요하다'고 답했다.
도입시기로는 현재 중학교 2학년 학생이 고등학교에 입학하는 2014학년도가 81.4%로 가장 많았고 2015학년도가 11.8%로 뒤를 이었다.
학군에 대해선 수원, 성남, 안양권, 고양 등 4개 학군과 같은 '복수학군'을 선호하는 비율이 48%로 가장 높았고, 단일학군은 31.1%, `일부지역만 실시'는 15.7% 등이었다.
평준화 이후 희망하는 학교지역으로는 기흥구의 경쟁률이 1.67:1로 가장 높았다. 이어 수지구 0.89:1, 처인구 0.19:1 순이었다.
도교육청은 2014학년도 고교평준화 시행을 위해 추가조사를 벌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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