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농업기술원 영양만점 강낭콩 신품종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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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농업기술원 영양만점 강낭콩 신품종 개발
  • 윤청신 기자
  • 승인 2012.02.28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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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품질에 수량도 수량도 많은 '자강', '흑강' 개발
ⓒ흑강
최근 건강에 관심이 높아지면서 쌀에 잡곡을 섞어 밥을 짓거나 현미를 이용한 건강식이 늘어나고 있다. 강낭콩을 밥밑콩으로 소비자가 많이 선호하는 경향이나 지금까지는 개발품종이 적어 소비 기호를 충족하지 못했다.

이에 경기도농업기술원(원장 임재욱)은 빨강색 강낭콩 ‘자강’과 검은색 강낭콩 '흑강' 신품종을 개발하여 품종 출원하였고, 2013년부터 농가에 공급할 예정이라고 28일 밝혔다.

강낭콩은 비타민 A, B1, B2, C와 안토시아닌이 풍부하게 들어 있어 최근 웰빙 식품으로 알려져 있으며 가공재료인 떡 및 과자용 뿐만아니라 학교급식용으로도 인기가 높다.
ⓒ자강

'자강'은 직립형으로 파종후 3개월 정도면 한번에 수확이 가능하여 비닐하우스나 노지 재배에서 이모작이나 배추 등의 앞작물로 적당한 품종이다. 꼬투리가 크고 알무게가 무거우며 종피색은 아주 선명한 적색으로 건강에 좋은 안토시안이 다량 함유되어 밥밑용이나 가공용으로 적합하다.

'흑강'도 직립형으로 파종후 3개월 정도면 한번에 수확이 가능하며 비닐하우스나 노지재배에서 이모작이나 김장배추 등의 앞작물로 적당하다. 꼬투리수가 많고 특히 풋강낭콩 수량이 10a당 1,626kg으로 많은 다수성 품종이다. 종피색은 아주 진한 흑색으로 건강에 좋은 안토시안이 많이 함유되어 서리태 대용으로 밥에 넣어 먹거나 과자 등 가공용으로 적합한 품종이다.

경기도농업기술원(임재욱 원장)에서는 앞으로 종피색이 다양하여 보기에도 좋고 먹기도 좋은 품질이 우수하고 수량도 많은 강낭콩 신품종을 개발하여 유망한 소득작물로 농가에 보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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