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건강가정지원센터(센터장 한은주)가 운영하는 화성시 가족봉사단은 12일 유앤아이센터 실내체육관에서 ‘2011 화성시 가족봉사단 어울림 한마당’을 개최, 지난 1년 동안의 활동을 되돌아보고 앞으로의 사명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가족봉사단 90가족 300여 명이 참석한 이번 행사에서는 우수가족봉사단 시상 및 가족사랑 티셔츠 만들기, 가족나눔 바자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현재 화성시 건강가정지원센터 홍보대사로 활동 중인 권인화 씨는 “지난 6년간 가족과 함께 봉사활동 했던 시간이 우리 가족에게는 값진 시간이었다”면서, “시설에 가는 토요일은 이제 생활의 일부분이면서 우리 아이들이 이웃과 더불어 살아가는 삶을 배울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라고 말했다.
한은주 센터장은 “우리 센터 가족봉사단은 지난해 여성가족부가 주최 ‘가정의 날 기념행사’에서 홍창선 가족이 여성가족부 장관상을 수상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펼쳐오고 있다”면서, “내년에는 가족봉사단을 더욱 확대해 지역사회 소외된 이웃에게 빛과 희망을 전하는 메신저가 될 것”이라며 소감을 전했다.
한편, 화성시 건강가정지원센터 가족봉사단은 매주 토요일 관내 11개 권역의 노인복지시설을 방문해 정기적 자원봉사활동을 해오고 있으며, 그 외 발마사지 교육과 텃밭 가꾸기, 지역사회 행사 도우미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한 지역사회 가족봉사활동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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